'연변개고기왕' 여사장 납치 몸값 100만원 요구

2008-11-06     동북아신문 기자

길림시 400명 경찰 동원… 13시간만에 4명 랍치범 체포 인질 구출

지난 12일 5시 10분, 길림시 창읍공안분국은 자기의 안해 소화(가명, 길림연변개고기왕 보스)가 풍만구 강산남새시장에서 남새를 사다 랍치당했다는 한 남자의 전화를 받았다.

사건보고전 그는 한 낯모를 남자가 걸어온 전화를 받았는데 소화가 자기들 손에 있으니 그더러 오전 10시전으로 100만원 몸값을 준비해 지정한 구좌에 넣으라는것이였다.사건보고를 받은후 경찰은 신속히 전문사건지휘부를 설립하였다.

당일 9시 15분, 랍치범들은 100만원 몸값 준비상황을 물어왔다. 소화의 남편이 37만원밖에 준비하지 못했다고 하자 반드시 100만원을 준비해야 한다고 으름장을 놓고는 전화를 놓아버렸다. 12시 35분, 랍치범들은 재차 몸값을 요구하는 전화를 걸어왔다. 전문사건지휘부는 전화가 장춘에서 걸려온것임을 밝혀내고 사람을 파견해 장춘에 이르렀다. 사건처리일군들은 랍치범들이 구좌를 개설한 우정저축소를 재빨리 찾아냈다.

13시 10분, 랍치범들은 소화더러 남편 아강과 짧은 통화를 하게 했다. 소화가 생명위험이 없음을 확인한후 아강은 14시 35분, 전문사건지휘부의 포치로 5만원 현금을 랍치범의 구좌에 넣었다.

15시 07분, 장춘시우정저축소의 단말감독통제설비는 장춘시 홍기가의 한 우정저축소에서 아강이 랍치범의 구좌에 넣어준 5만원 돈을 금방 누군가 인출해가는 장면을 현시하였다. 비디오의 현시에 따르면 현금 인출자는 약 35세좌우, 신장 약 1.72메터, 비교적 여윈 편이였다.

17시 35분, 소화가 자기는 랍치범들과 함께 길림시로 돌아가는중이라며 남편더러 돈을 준비하라는 전화를 걸어왔다. 전문사건지휘부는 피해자가족이 계속 랍치범들과 공방전을 벌이며 랍치범들의 요구를 들어줄것을 지시했다.

17시 52분, 랍치범들은 요령촌 5대에서 아강에게 전화해 그더러 혼자 차를 몰고 20만원의 몸값을 요령촌에 보내올것을 강요했다. 경찰은 고과학기술수단으로 이미 범죄용의자들이 있는 위치를 알아냈다.

18시, 택시 한대가 장춘방향에서 남3도검문소쪽으로 달려왔다. 2명 남자가 택시에서 내려 민경의 검사를 받았는데 경찰은 그중 한사람의 자태와 용모가 랍치범과 거의 똑같음을 발견했다. 민경은 당장에서 두사람의 몸에서 5만원 현금 및 피해자의 휴대폰을 수색해냈다. 두사람은 범죄용의자 왕덕계와 소가빈이였다. 그들은 경찰에 다른 두사람도 자백했는데 적운봉과 최영국이였다. 연후 길림시 한 상무회관에서 적운봉을 붙잡았다.

18시 25분, 인질을 지키는 랍치범 최영국이 요령촌 4대에 가 인질가족에 몸값을 요구하다 길림시형사경찰지대에 덜미를 잡혔다.이로써 《10 12》 인질랍치, 거액몸값 강요 악성사건은 원만한 해결을 보았다. 인질은 랍치된지 13시간만에 안전하게 풀려났다.

길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