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6일 KLPT시험 H―2비자와 관계없다

2008-10-20     동북아신문 기자

요즘 사회에서는 오는 26일 심양에서 세계한국말인증시험(KLPT)을 치러 합격되면 한국에 갈수 있다는 헛소문이 퍼지고있다.

특히 과거 한국사기피해를 본 조선족들이 이 시험을 쳐서 합격하면 5년짜리 방문취업비자(H-2비자)를 받을수 있다는 소문이 동북3성에 퍼졌다.

기자가 지난 17일 한국 세계한국말인증시험위원회에 알아본데 따르면 오는 26일 치르는 KLPT시험은 중국 15개 도시에서 치르며 심양에는 료녕대학 한곳에만 시험장이 설치되여있는데 응시생들은 주로 한족이라고 밝혔다. 만약 료녕대학이 아닌 다른 곳에 시험장이 있다면 그 시험은 세계한국말인증시험위원회와 관계가 없다 밝혔다.

세계한국말인증시험위원회는 KLPT시험은 한국에 류학을 가려고 하는, 주로 한족응시생들의 한국어실력을 측정하는 시험으로 조선족들을 선발하는 방문취업제와 아무런 관계가 없으며 더우기 한국사기피해자 선발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밝혔다.

료녕대학에서는 오는 26일 KLPT시험 응시자가 총 16명이며 그중 2명이 조선족이라고 밝혔다. 료녕대학에서는 지난 4월의 KLPT시험에 응시생 150명이 참가했다고 덧붙였다.

이 사건과 관련하여 한국 법무부 재외동포팀은 H-2비자는 기존 방문취업 목적의 조선족선발과 관련될뿐 기타 선발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밝혔다.

길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