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동포 부부 자기 부모로 속여 밀입국
2004-03-31 운영자
검찰에 따르면 한국인과 결혼한 현씨는 지난 2002년 1월 31일 헤이룽장성에 사는 중국동포 이모(38.여.구속)씨 부부를 중국 호구부(호적)상 자신의 부모인 것처럼 허위 신원보증서를 작성, 초청장을 송부한 뒤 이를 이용해 이씨 부부가 한국에 들어오게 하고 2천만원을 받은 혐의다.
검찰은 불법체류중인 이씨를 검거한 뒤 밀입국 경위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현씨의 범행을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