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천안문광장 중국 도로 기점 된다

2004-02-21     운영자

북경 발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수도 북경의 천안문 광장이 모든 중국 도로의 출발점이 된다. 중국 국무원은 교통부와 북경시의 건의를 받아들여 천안문 광자에 ‘제로 km’를 알리는 상징물의 건설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교통부는 이에 따라 전국적으로 오는 3월 15일까지 ‘제로 km"상징물 디자인을 공모했다. 이 상징물은 가로 세로 1.6m를 넘지 않은 정 사각형으로 만들어 질 계획이다. 중국도로는 현재 크게 3가지로 분류돼 있다. 북경을 축으로 한 도로는 1번 수자가 매겨져 있고 남북측 도로는 2번, 동서측 도로는 3번으로 각각 분류된다. 청나라 때 황제가 하늘에 제사를 지내던 천단공원이 모든 중국 도로의 출발 점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