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향의 봄" 중국동포를 위한 새 봄 맞이 콘서트 열려..

-콘서트열기, 동포유학생들을 위한 장학회 설립계기로 이어질 듯-

2004-02-19     운영자
2월 21일(토), 중국동포를 위한 새봄맞이 콘서트가 열린다. 이번 콘서트는 "조선족의 친구들"이 "KBS 사회교육방송"과 함께 동포들을 위해 준비했다. "조선족의 친구들" 장영국 공동대표는 "이번 콘서트는 국내에 들어와 있는 동포 연예인 유학생들과 구성된 최초의 문화행사 일 뿐 만 아니라 이들을 위한 장학회가 마련되어 더 많은 동포 학생들이 배움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콘서트는 늘 동포들 가슴 속에 살아있는 마음의 소리를 담아 "타향의 봄"이란 테마로 이뤄진다. 이날 이뤄지는 행사내용은 모두 3월초 사회교육방송을 통해 동북3성의 모든 동포들에 전해질 예정이다.

불법체류 2월말 귀국시한을 보름도 채 남기지 않은 상황에서 동포들의 쉼과 위로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이태진


[조선족 유학생 연예인들과 국내 인기가수들이 함께 펼치는
중국 동포을 위한 새봄맞이 콘서트]

<타향의 봄>

날짜 : 2004. 2. 21(토)
시간 : 오후 5시
장소 : 숭실대학교 대강당(한경직 기념관)

사회 : 임백천, 성병숙
한국가수 : 현철, 김국환, 김수희, 최진희, 베이비복스
중국동포 : 김향, 방춘월, 김홍도, 최성룡, 김은희, 박광선, 이경화, 윤은화,
황선자 등

주관 : KBS 사회교육방송
주최 : 조선족의 친구들
후원 : 동북아신문, 재한중국유학생연합회, 모이자 조선족커뮤니티,
(주)다운네트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