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춘 출입국관광 열기 화끈
- 지난해 사상 첫 10만명 돌파 -
2004-02-16 운영자
2003년 훈춘시 통상구를 거친 대러시아, 대조선, 대한국 출입국 관광객이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10만명을 돌파해 2002년 동기보다 53.98% 성장하여 길림성의 변경 출입국 관광객 총 인수의 90%를 차지했고 훈춘시의 관광업수입은 전 시 GDP의 8%를 차지했다.
작년 4월 10일에 조선은 사스로 훈춘 중조킬하통상구를 잠시 봉페했고 4월 16일에 러시아는 길림성 대러 관광부문이 러시아측에 등록절차를 밟지 않았다는 리유로 훈춘시 대러 관광실무를 중지했다. 이런 상황에 비추어 훈춘시는 등록절차를 속히 마무리짓기 위해 여러차례 러시아 빈해 변강구위원회와 러시아련방안전총국 태평양지구관리국과 협상해 드디어 등록사업을 마무리지었다.
훈춘시 관광부문은 여러가지 방법을 모색, 흑룡강성 수분하시와 동녕현의 관광객유치회사와 손잡고 러시아 관광객들이 전세로 훈춘시 통상구를 리용하게끔 조건을 마련했다. 그리하여 흑룡강성에서 유치한 러시아관광객들이 대량으로 훈춘시 통상구로 입국했는데 고봉기에는 매일 1200여명, 평균 매일 700여명을 보장하여 작년 한해에 러시아 관광객 5만여명이 이 통상구를 리용했다.
관광객들의 기호에 따라 이 시에서는 작년에 관광로선, 관광지점, 관광봉사지점을 부단히 늘였는데 현재 해외 관광객 지점호텔이 8개 있고 지점식당이 9개 있으며 지점 오락장소가 2개 있다.
이 시는 현재까지 훈춘-크라스찌노 2일관광, 훈춘-쓰라프양카 2, 3일관광, 훈춘-울라지보스또크 3, 4일 관광, 훈춘-라선시 1, 2, 3일 관광, 훈춘-자르비노-속초 등 중-러, 중-조, 중-한 관광코스가 활짝 열려 올해에 그 전망이 더욱 밝을 것으로 예상된다.
<흑룡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