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동포 살인 용의자 공개수배
2008-04-14 동북아신문 기자
![]() |
대구 성서 경찰서는 지난 13일 오후 9시 30분께 대구시 달서구 이곡동 S아파트 앞에서 발생한 중국동포 진모(44)씨 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중국인 불법 체류자 관중우(43)씨에 대해 현상금 300만원을 걸고 15일 공개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관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진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진씨와 함께 있던 김모씨에게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건 발생 당시 인근에 있던 목격자들이 일관되게 관씨를 범인으로 지목한 점을 미뤄 둘 사이에 금전관계가 얽힌 살인 사건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또 용의자가 외국국적을 갖고 있고 불법체류자라는 점에서 추적에 어려움이 많아 공개수배를 통해 범인을 추적할 계획이다.
신고처 대구성서경찰서 형사과 강력2팀 053-580-03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