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30대 뉴스

2008-01-06     동북아신문 기자

 

 

1.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출범(5.10.)

 

   

 

 

5월 10일 「법무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가 개정됨에 따라 출입국관리국이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로 확대·개편되었다. 기존 1국 6개과에서 1 본부장, 2 정책관, 1 기획관 및 10개과로 확대·개편되었다. 또한 지난 7월 10일, 추규호 초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이 취임식을 가졌다. 추규호 본부장은 취임사를 통해 ‘자유와 공동번영’이라는 정책비전을 제시하며 질서 있고 조정된 개방, 외국인을 포용할 수 있는 한국의 사회통합 능력 향상 및 고객중심의 출입국·외국인정책을 펼쳐 나갈 것을 밝혔다.

  

 

   

 

 

2. 재한외국인 처우 기본법 시행(7.18.)

국민과 재한외국인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사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재한외국인 처우 기본법’이 지난 5월 17일 공포되어 7월 18일 시행되었다. 정부는 작년 5월 26일 제1회 외국인정책회의에서 ‘외국인정책 기본방향 및 추진체계’를 확정하였으며, 그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기본법안을 마련하게 된 것이다. ‘재한외국인 처우 기본법’ 제정으로 그간 각 부처에서 개별적·단편적으로 시행하던 외국인 관련 정책을 종합적·거시적으로 수립하기 위한 추진체계를 마련하였으며 재한외국인에 대한 조기 사회적응을 지원함으로써 국가발전과 사회통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3. 여수출입국관리사무소 화재사고(2.11.)

 

 

2월 11일 새벽 3시 55분경 전남 여수시 화정동 소재 여수출입국관리사무소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로 인하여 보호중인 외국인 10명이 사망하고 17명이 중경상을 당하였다. 법무부는 법무부차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설치하여 즉각 사고 수습에 나섰으며,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유가족 등에 대한 조속한 사증발급 및 입국편의를 제공하는 등 수습 대책을 마련하였다. 또한 사망자 및 부상자의 배상 절차에 대한 의견의 합치를 보아 배상금을 지급하고 유사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하여 재발 방지 종합 대책을 발표하였다. 이번 사고와 관련하여, 4월 16일 제20대 강명득 출입국관리국장이 사퇴하였다.

 

   

 

 

4. 출입국심사브랜드 KISS, UN공공행정상 수상(6.26.)

 

 

 

 

출입국심사브랜드 KISS를 창출한 대한민국 법무부가 2007 유엔공공행정상 서비스 이행 향상 분야 수상기관으로 선정되었다. 법무부의 이번 유엔공공행정상 수상은 고객만족도 세계 1위에 오른 출입국심사의 혁신성과를 국제적으로 공식 인정받은 것으로 유엔의 공인 및 지원을 통해 세계 각국으로 출입국심사 혁신사례가 확산되어 대한민국 신뢰도와 국가 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하게 되었다.

 

   

 

 

5. 방문취업제 시행(3.4.)

 

   

 

 

국내 출입국 및 취업 등의 혜택에서 그동안 소외받아 온 외국적동포에 대해 자유로운 왕래를 보장하고 취업기회를 확대한 ‘방문취업제’가 3월 4일부터 본격 시행되었다. 방문취업제는 중국 및 구소련지역 거주 동포등에 대해 5년 유효한 복수비자를 발급, 1회 입국하여 최대 3년간 계속 체류·취업할 수 있는 제도로 이들이 모국에서 선진기술 습득 및 경제적 능력을 함양함으로써 거주국 귀환 후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국내 호적이나 친인척이 없는 무연고 동포들도 일정한 요건에 해당하는 경우 방문취업(H-2) 사증발급 대상에 포함시켜 입국을 허용하고 취업활동범위도 현행 20개 업종에서 32개 업종으로 대폭 확대되었다.

 

   

 

 

6. 체류외국인 100만명 돌파(8.24.)

8월 24일, 단기체류외국인을 포함한 체류외국인이 100만 254명으로 사상 처음 1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체류 외국인이 주민등록 인구의 2%를 차지하고 한국사회가 다인종·다문화 사회로 급속히 진전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법무부는 앞으로도 외국인 출입국자 및 체류외국인의 급격한 증가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외국인과 더불어 사는 열린사회 구현’을 정책 목표로 삼고 다문화 이해증진을 위하여 매년 5월 20일을 ‘세계인의 날’로 지정, 선포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7. 이민행정콜센터 개소(6.27.)
 

 

 

국어,영어,일본어,중국어,태국어,베트남어,러시아어,몽골어 등 7개 외국어로 출입국 및 외국인 체류 관련 종합안내 서비스를 개시하는 이민행정콜센터가 6월 27일 개소식을 가졌다. 이민행정콜센터는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의 만성적인 전화통화 연결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양질의 외국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민원인들은 대표전화인 02-2650-6399를 통해 상담원과 직접 통화하여 출입국과 외국인 정책관련 업무전반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법무부는 향후 서비스 대상 언어를 확대하고 상담인력을 증원하여 2008년부터는 전국 단위 ‘외국인종합안내센터’로 확대·운영하고, 특수번호(1345)를 부여받아 고객이 한층 편안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8. 제2회 외국인정책회의 개최(10.25.)

 

 

10월 25일, 국무총리 주재로 관계부처 장관·민간위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외국인정책 회의’가 개최되었다. 이번 회의에서는 외국인정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중장기 외국인정책 기본방향이 논의되었으며 ‘07~'08년도 중점추진과제를 심의·확정하였다. 제2회 외국인정책회의는 재한외국인 처우 기본법에 따른 5년 단위 외국인정책 기본계획 수립을 앞두고 외국인정책 기본방향에 대한 정부 내 인식을 공유하고, 향후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정책과제를 마련하였다는데 의미가 있다.

 

 

 

 

 

9. ASEM 이민고위급회의 개최(11.19.)
 

 

 

정성진 법무부장관을 비롯한 아시아, 유럽 이민행정 정책결정자 및 주한 외국공관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차 ASEM 이민고위급 회의가 11월 19일~22일까지 개최되었다. 국내 최초로 개최되는 이번 아시아·유럽권 국제 이민회의는 향후 이민정책 분야의 국제협력 강화, 회원국 간 인적교류 활성화하고 다문화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한국 사회가 향후 외국인정책의 올바른 방향을 설정하는데 있어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10. 외국인 노동자 노동조합 집행간부 3명 강제퇴거

 

   

 

 

10년 이상 장기간 불법체류하다 지난 11월 27일 검거된 法外 외국인노조 위원장 네팔인 K씨 등 3명이 12월 13일 본국으로 추방되었다. 법무부는 불법체류 외국인에 대한 단속과정에서 인권침해 사례가 없도록 적법절차를 준수함은 물론 단속된 외국인의 인권을 최대한 배려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향후 불법체류외국인에 대하여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히 대처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11. 세계 최초의 이민정책연구 국제기구 국내 유치 합의(11. 19.)
12. 인천공항 출입국심사 'ASQ' 평가 세계 1위
13. 불법체류외국인 정부합동단속 실시(8. 1.)
14. 유엔, 단일민족 극복 권고(8. 20.)
15. 화재현장에서 한국인 구한 몽골인 4명에 대한 특별체류 허가(4. 5.)
16. 불법체류외국인 단속방해 고용주 구속(10. 11.)
17. 독립유공자 후손 32명에게 특별귀화 허가증 수여(8. 14.)
18. 방문취업제 무연고동포 공개추첨 및 선발자 명단발표(10. 30.)
19. 원어민 회화강사, 범죄경력증명서와 건강진단서 제출 의무화(12. 15.)
20. 외국인 입국자 1억명 돌파(9. 20.)
21. 결혼이민자 귀화 필기시험 면제 폐지 및 면접 심사 강화(9. 19.)
22. 아동 성추행 범죄관련 미국인 회화지도강사 강제추방(11. 7.)
23. 이방인으로 60년 살아온 마리얌  할머니에게 국적부여(12. 5.)
24. 출입국관리 전자민원 확대 시행(3. 5.)
25.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개청식 및 홍보대사 위촉식(7. 2.)
26. 재한외국인 대상 정부합동 고충상담회 개최(11. 20.)
27. 2007 결혼이민자와 함께하는 한마당 축제(10. 13.)
28. 병역기피목적 외국국적 취득자 국적회복 불허(11. 8.)
29. 불법체류외국인 단속 관련, 일부단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농성(11.28.)
30. 재한외국인 및 귀화자 생활수기 공모전 시상식(12.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