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같고 엄마같은 선생님
ㅡ장춘시 관성구조선족소학교 리련화교원의 사업담
15년간 학급담임사업을 해오면서 학생들에게 친구사랑, 엄마사랑을 몰부어 학생들의 《미더운 선생님》이라 불리는 녀교원이 있다. 그가 바로 장춘시 관성구조선족소학교 수학교원이며 시급 사덕모범인 리련화교원이다.
학생들은 믿음직한 친구사랑, 따스한 엄마사랑, 자애로운 선생님의 사랑을 수요한다.리련화교원은 이런 애틋한 사랑을 품고 항상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그들과 함께 웃고 함께 슬퍼하고 함께 놀아주고 함께 실천하고 함께 성장하면서 학생들의 심신건강발전을 위해 온갖 정열을 쏟아왔다. 하기에 학생들에게서 나타나는 미세한 변화, 정서파동은 리선생의 친구사랑에 어느덧 사르르 녹아버리고 제 궤도에 들어선다.
그는 결손자녀, 편부모인 학생들에 대해서는 엄마사랑을 쏟았다. 부모사랑이 결핍한 애들을 늘 집에 데려다 맛있는 음식을 정성껏 해먹였고 휴식일을 타 공원놀이며 서점에 데리고 다니면서 아이들의 시여진 마음을 다독여주었으며 부모가 갑자기 리혼한 바람에 어린 마음에 자신이 한없이 초라하고 쓸모없는 혹덩어리로 느껴져 한순간 나쁜 생각까지 한 아이를 자식마냥 보듬어 안아주면서 항상 아이곁을 지켜주었다. 그러느라면 고달프고 힘들었지만 참으로 뜻깊고 보람찬 일로 간주하여왔다.
리련화교원은 또 학생들의 학습과 각종 능력발전을 념두에 두고 학자형교원으로 되기에 노력을 아끼지 않았으며 수학과에서는 언제나 매시간의 학생들의 구지욕을 불러일으킬수 있도록 교수안을 짰으며 가르친 내용을 현실 생활에서 직접 응용할수 있도록 종합실천활동을 수차 조직하여 학생들의 종합응용능력을 키워주었다.
학생들에게 종합실천임무를 줄 때면 엄한혹서를 가리지 않고 학생들과 함께 시장, 장식상점, 은행 등지를 다니며 자료수집을 하고 설계방안을 내오고 리식계산까지 할수 있는 정도로 이끌었다.
지어 대수술을 받고 퇴원을 한지 일주일밖에 안되는 허약한 몸으로도 졸업반 학생들의 학습에 영향을 줄세라 학생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많은 지식을 장악시키기 위해 매주 휴식을 하루도 쉬지 않고 아이들과 함께 시장조사를 하고 문제해결책을 연구하였으며 어떻게 하면 더욱 뜻깊고 보람찬 학습실천마당을 마련해줄것인가에 항상 심혈을 기울였다. 하여 학기말 장춘시에서 조직한 학습결과전시회때 학생들은 수학에서 배운 지식을 응용하여 설계한 4부의 《새집설계건의서》로 변론회를 가졌는데 그들의 즉흥적이고 론리적인 언변은 교수참관자들의 절찬을 받았다.
이와같이 15년동안 그는 성, 시, 구급 수학교수시합에서 번마다 우수한 성적을 따내 절찬을 받았으며 장춘시최우수교사, 교육연구모범교원, 관성구명교사 등 영예를 받아안았다.
리련화교원은 두살짜리 어린애가 있는 어머니지만 항상 학교의 사업을 첫자리에 놓았으며 언제나 드높은 책임감으로 졸업반 담임, 두개 학급 수학과 교수, 교도처사업을 맡고 열심히 뛰고있다.
길림신문/신정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