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연길·용정에 장애인 컴퓨터교육센터 개관
2004-01-10 운영자
지구촌나눔운동과 연변국제호조합작협회는 1월 9일 중국 용정시 "연변조선족자치주교육국 사랑의 집"내에 "장애인 컴퓨터 교육센터"를 삼성전자와 KT&G의 후원으로 개관했다.
이번 개관식에는 지구촌나눔운동 강문규 이사장, 김혜경 사무총장, 연변국제호조합작협회 이택종 회장, KT&G 강성길 심양대표, 장총혁 용정시 인민정부부시장, 석상준 용정시 교육국 국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교육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용정시 어린이의 60%는 부모가 한국이나 해외로 돈벌이 나간 결손가정의 자녀들로 교육은 물론 생활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랑의 집에서는 130명의 어린이들이 지난해 9월말부터 학교 방과 후 사회적, 가정적 교육을 받아왔으나 시설이 부족해서 많은 어려움이 따랐는데 이번 교육센터의 개관으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한 것이다.
교육센타는 앞으로 중국 장애인들에게 컴퓨터교육을 실시하고 취업을 알선함으로써, 경제적 자립기반의 구축 및 사회적 통합을 지원하면서, 중국진출 한국기업들의 효과적인 사회공헌활동을 독려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문의 86-138-044-319-53 사랑의 집 송인숙 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