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받고 싱글벙글... "정말 가는겁니까?"
2007-11-16 동북아신문 기자
《정말 가는겁니까》
11월 12일부터 방문취업제 비자접수를 시작한 주중 한국령사관들에서는 3,4일이 지나자 본격 비자를 발급하기 시작, 19일부터는 여러 령사관들로부터 많은 비자가 나오기 시작했다. 비자를 받아쥔 방취제 합격자들은 저마다 싱글벙글이다. 혹시나 했던 일이 현실로 진짜 이루어지자 더욱 기쁜 마음들이다.
하늘의 별따기로 어려웠던 한국행이 너무나 가볍게 무연고조선족들에게 다가오자 긴가민가로 방관했던 조선족들이 많다. 시초에 응시 조선족이 10만명에 달할거라 예견했던것과 달리 응시자가 3만명도 안된 점이 이를 단적으로 보여주고있다. 또한 확실한 방침이 제때에 따라가지 못하여 시야비야 일파만파를 거듭해오며 조선족사회를 술렁이게 했던 방문취업제였기에 비자발급이 시작되여서야 실감하는 모습들이다.
《혹시나 했는데 비자까지 받고나니 정말로 기쁩니다.》
훈춘시에 있는 리씨녀인의 반가운 소리이다. 남들이 다 가는 한국행을 하려고 몇년동안 거금을 팔아서라도 가려고 애썼는데 방취제로 많은 돈을 팔지 않고 가게 되여 정말로 기쁘다고 한다.
19일부터, 연변25시에서 시험등록을 해주고 시험을 치게 했던 방취제응시자들의 비자가 륙속 나오면서 25일부터는 본격 집체로 출국하게 된다. 본 편집부에서는 지난 3개월간 한국어시험 무료강습시의 약속대로 한국에서의 집체강습, 일자리배치, 정책지원 등 후원을 계속할 예산이다.
길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