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막히는 기다림 사기냐 진실이냐
11월 1일, 한국방문취업제 한국어능력시험 성적 예정발표일이다. 시험발표와 추첨에 대한 기다림이 여러가지 사기와 진실을 혼란속에서 힘가쁜 기다림으로 되여가고있다. 도대체 무엇이 진실이고 어느것이 사기인지 인젠 한국방문취업제가 더는 사람들을 울리지 말았으면 바람이다.
성적때문에 본신문사로 요즘 전화가 비발치고있다. 시험성적을 하루빨리 알고싶어하는 방취제 희망자들의 심리는 리해할수 있으나 시험관련기관의 시험발표예정일이 11월1일이기에 그 이전까지는 누구도 어떤 방식으로든 시험성적을 미리 알수는 없다.
그런데 문제는 시험발표예정일이 이미 길림신문 《연변25시》등 매체들을 통해 공개되고 또 시험성적발표 전문사이트인http://www.topik.or.kr에서 아직 시험성적을 발표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사람을 어리둥절하게 하는 이상한 문의들이 끊이지 않고 있다는것이다.
왕청현의 한 방문취업희망자는 왕청에서는 이미 시험성적발표일전에 방문취업제 시험과 똑같은 시험제강으로 모의고시를 치르고 이를 방취제시험성적발표 근거로 삼아 합격자와 불합격자를 판별했다고 한다. 더욱 어처구니가 없는것은 절대대부분의 시험참가자가 소위 《불합격》이라고 판정난 가운데 2만5000원의 수수료를 내면 불합격시험도 합격으로 고칠수있고 여기에 3만원의 돈을 더 내기만 하면 보증코 한국에 갈수 있다고 한다. 참으로 답답한 일이아닐수 없다.
방문취업제 시험성적이 발표되기전 사람들이 시험성적결과에 마음을 조이는 심리를 리용한 사기라고밖에 볼수없다. 또 많은 사람들은 아직까지도 방문취업제가 확실히 적은 돈으로 한국에 나갈수 있다는데 대해 반신반의하면서 그래도 돈을 먹여야나가는 수속이 빨라지고 또 쉽게 이루어진다고 믿는다. 그들의 말을 빈다면 《이 세상에 공짜가 어디 있는가?》 라는것이다. 또 그들의 이런 방문취업제 《공짜출국》은 믿음직하지않다는 불신이 돈을 먹여야 한국에 나갈수 있다는 확신이 서게하고 결국 신종의 방무취업제사기를 불러일으키는것이다.
확실히 그 기간동안 시험을 이미 추린 방취제희망자들임에도 불구하고 어느 곳에서는 돈 2만 5000원만 내면 보증코 한국어 시험에 합격되게 하고 또 뒤문거래를 통해 추첨에 뽑히도록하며 또 3만원만 내면 보증코 한국에 내보내준다는 등 황당하고 근거가 없는 류언비어들이 끊이질 않았다. 무연고동포를 위한 방문취업제도의 내막을 잘 모르는 사람들은 시험을 다 쳐놓고서도 이러한 사기극에 휘말려 돈과 시간을 랑비하고있다. 이미 공시된바도 있지만 한국어능력시험은 400점 만점에서 200점이상만 맞으면 추첨에 참가할수 있으며 추첨도 인위적이 조작이 개입할수 없는 무작위 전산추첨방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그 무슨 뒤거래라는것도 있을수 없는 일이다.
이제 방문취업제 한국어능력시험 시험성적은 11월1일이면 한국과정평가원의 사이트를 통해 정식 공개발표된다. 시험발표후 시험에 합격되였다하더라도 아직 추첨과 비자발급 등 많은 절차들이 기다리고 있다. 무슨일이든 절차는 엄연히 절차대로 밟아야하는게 도리이다. 또한 그 절차를 밟는 과정에서 틈새를 파고 끼여드는 신종 방문취업제 사기에 대해 우리는 그냥 주의깊게 살피고 정확히 판별하여 한국방문취업제가 더는 사람들을 울리는 일이 없도록해야할것이다.
길림신문/조글로 안상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