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歸韓동포연합총회’ 제2기 회장선거 실시, 전임회장 김 천 연임

2007-08-10     동북아신문 기자

   
▲ 선거투표정경

 귀한동포연합총회는 회칙에 근거하여 회장의 임기가 1년이 임박하자 3개월의 준비 끝에 안산지회, 구로지회, 영등포지회, 관악지회 등 회원들이 여러 개 선거구로 나눠 아침 8시부터 저녁 8시까지 회장선거 투표를 실시하였다.

이번 회장선거에는 전 홍범 선거관리위원장과 이 철구, 김 수산 선거관리부위원장 등 총회에서 13명의 선거관리위원들을 선출했다. 그리고 선거관리위원회의 계획에 따라 7월 31일까지 회장후보를 접수 받고, 8월 3일에는 각 지회 모임을 갖고 후보등록을 마친 회장후보들의 유세를 준비하였다.


회장후보 자격은 회원 10명의 추천이 있어야 하고 본인이 회장선거에 출마 하려는 의향서, 이력서를 제시해야 하며 5만원을 납부하면 회원등록을 할 수 있게끔 하였다. 아쉽게도 여려 명의 후보가 나오지는 않고 김 천 후보가 단독으로 회장출마에 나섰다.


그리하여 김 천 후보는 8월 3일에 안산지회, 영등포지회, 구로지회 순으로 돌면서 유세를 펼치고 연설을 하였다.


8월 5일 투표에 안산지회선거구는 투표 참가인원이 86명이였고 구로지회선거구(관악지회 포함)는 102명, 영등포지회선거구는 76명으로, 전체 투표 회원 수는 264명이고 그중에 유효표가 261표가 나왔으며, 무효표가 3장, 기권표가 1장, 반대표가 2개 나왔다. 유효표 중에서 김 천 후보를 회장으로 동의하는 표가 259장이고 반대표가 2장이었다.


선거결과 최종적으로 김 천 씨가 제 1기 귀환동포연합총회 회장선거에 이어 제2기 선거에도 총회 회장으로 당선되었다. 회칙에 따라 이번 회장임기는 3년이며 1회 더 재임할 수 있다.


귀한동포연합총회는 김 천 회장의 인솔 하에 더욱 단합되어 힘차게 사업을 전개해 나아가려고 다짐하고 있다.


                                 제2기 귀한동포연합총회 선거관리위원회

 

 

김 천 이력서 : 1938년 10월 26일생,서울시 구로구 구로 6동 134-8 거주. 중앙민족대학(대학전과) 연수. 흑용강 치치할 사범대학경제경영과 졸업. 1998년 중국 ‘오상시조선족사업추진회’ 회장. 1958년 공무원 사업 시작. 1998년 10월까지 학교, 문화관, 향정부, 시위, 시정부에서 교원, 관장, 당위위원, 시위간사, 과급비서, 주임국장 등 직에 종사. 1988년과 1994년에 중앙 국무원에서 소집한 ‘민족단결표창대회’에 참석하여 ‘전국 민족단결진보선진개인’칭호 수여받음. 귀한동포연합총회 제1기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