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변화하는 세계 속의, 부의 미래 맞을 준비 되어있는가
상하이 독서회 114회 김 남수 회장 특강
2007-08-10 동북아신문 기자
날씨가 덥고 바쁜 와중에도 늘 변화를 시도하고 있는 상하이 독서회 회원들이 빠짐없이 모이었다.
‘부의 미래'는 금세기 최고의 미래학자라고 불리는 앨빈 토플러가 쓴 저서이다. 저자는 뉴욕 대학을 졸업한 후 과학, 문학, 법학 등 여러 학문 분야에 걸쳐 다섯 개의 명예박사 학위를 따냈고, 공장 노동자 생활을 했는가 하면 신문 기자로도 일했으며,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경제지인 <포춘>의 편집장, 코넬 대학의 객원교수 생활도 했다. 《미래 쇼크》, 《제3물결》, 《권력이동》 등 그가 쓴 일련의 미래학 도서들은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되었다고 한다. 이 책은 제목 그대로 미래의 부(富)가 어떻게 변화하고 우리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예견해 본 저서이다. 단순히 경제학적 관점에서의 부가 아닌, 문화와 문명이라는 좀 더 커다란 구조 속에서 우리 생활 곳곳에 영향을 미치는 부가 어떻게 형성되고, 어떻게 변화하며, 또 어떻게 이동하는지 등을 제시해 주기도 한다.
그리고 우리 삶의 변화에 대한 예측에 그치지 않고 거대한 부의 혁명 안에서 우리가 살아 남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도 조언해 준다.
김남수 회장은 상하이에 오실 적마다 기업인들과 독서회회원들에게 지식경영에 관한 특강을 하셨다.이번에도 부의 미래에 관한 특강을 하셔 상하이독서회 회원들에게 선물을 남겼다.
김남수 회장은 “중국은 세계의 다른 나라들과 달리 2차 산업과 3차 산업이 동시에 가는 나라이고, 또 안정적인 생산으로 인해 자급자족이 가능한 상태로 정보화 사회로 변화하고 있으며 몇 년 안에 중국은 영국과 독일, 일본을 추월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하였다. 그리고 “ ‘부의 미러는 제태크 책도 아니고, 성공 케이스를 설명한 책도 아니다. 금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책으로서 지금 이 순간에도 수없이 변화하는 세계를 보면서 앞으로의 변화에 대해 대비할 수 있는 생각을 했으면 한다. 전 세계에서 제일 빠른 인터넷 선로, 유행에 민감한 냄비근성, 디자인과 기능에 가장 민감한 나라. 중국과 한국 인적 자원은 절대 경쟁력이 없지 않다. 한국의 웹 컨텐츠 개발력은 세계의 최고이다. 그밖에 반도체, LCD, 핸드폰 등 세계에서 우수하다. 중국도 발전속도가 빠르고 세계도시로 급부상하는 상하이에 살아가고 있는 상하이독서회 회원들은 좀더 좁은 울타리를 벗어나 세계를 바라볼 필요가 있다. 앞으로 여기에 앉은 여러분들 중에 분명히 세계를 놀라게 할 성공한 사람들이 나타나리라 확신한다”고 회원들을 격려해 주었다.
(제공=상하이타임 안귀선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