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월시인 제6차 만주기행 뜻깊은 행사 기획

2007-07-20     동북아신문 기자

ㅡ연변시인협회 창립 1주년 기념 문예지<시향만리> 출판기념회 한국 서지월시인 참가. 「장백산」문예잡지,2007년 매호마다 한국 대구시인 시특집 게재!

▶중국 만주땅 고주몽 고향 길림「송화강 시낭송회」개최!
▶중국 만주땅 북간도 해란강변에서「한중 해란강시낭송회」개최!
▶중국 만주땅 도문에서도 한중「두만강시낭송회」개최!

한국문인으로서는 유일무일하게 중국 만주땅 동북삼성에서도 가장 널리 알려진 한국시인으로 꼽히는 서지월시인이 지난 2003년에 이어 4년만에 제6차 만주기행을 계획한다. 이번 만주기행은 연변시인협회 창립 1주년기념 문예지<시향만리> 창간호 출판기념회에 초청을 받아 참가를 아우른 일대기행길이다.

 연변시인협회 창립 1주년 기념 문예지<시향만리> 창간호에서는 한국 서지월시인 특집으로 게재되는데, ' 서지월, 그 이름 돌에 새기다'(석화시인 집필) 작품론과 서지월시인의 민족서정시 <일송정과 해란강> 등과 서지월시인의 축사 '일송정에 오를 일이다. 해란강 굽어볼 일이다.'도 함께 수록된다.

  여기 한국 대구시인들로는 정경진 윤미전 정이랑 윤미전 이은림 강가애 최별희 신표균시인 등의 신작시도 수록된다. 지난 7월 18일에는 유일하게 한국시인으로서 서지월시인의 시세계가 연변방송 <라지오책방> 프로에 20분간 연변조선족 석화시인과 연변조선족 김계월 아나운서 대담으로 방송되기도 했다. 석화시인은 서지월론에서-'서지월시인은 북방, 이 우리민족의 시원(始原)의 전설이 서려있는 하늘과 땅에 끝없는 사랑을 바치면서 5천년 우리민족의 력사와 얼에 대한 애착을 안고 무려 여섯 차례에 걸쳐 머나먼 길,  동북삼성 역사탐방의 대장정길에 올랐다던 시인'이라 언급했다. 
 
  이번 만주기행의 첫 도착지는 길림성 성도인 장춘이다. 길림신문사와 <장백산>문예잡지사를 방문해, 현재 길림신문사 사장 겸 <장백산>문예잡지사 총편으로 있는 남영전시인과 면담한다. 면담내용은 한국 대구 달성군 비슬산자락에 지난 4월 세워진 서지월시인의 민족서정시 <비슬산 참꽃> 시비제막에 대한 시인의 시세계를 길림신문에서 인터뷰하기로 사전에 약정된 것이다.서지월시인은 2002년 장백산문예잡지사로부터 <장백산문학상> 해외부문을 수상한 바 있으며 중국에서는 처음으로 한글로 된 시집 <백도라지꽃의 노래>  (『白桔梗花之歌』,료녕민족출판사)를 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