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리봉동 상인 불법체류 단속 항의
2003-12-20 운영자
서울 가리봉동 ’조선족타운’ 상인 100여명은 오늘 오후 가리봉동 3거리 입구에서 집회를 열고 법무부의 불법체류자 단속에 항의했습니다.
상인들은 정부의 합동 단속이 지나쳐 주로 중국동포를 대상으로 하는 이 지역 하루 평균 매출액이 10분의 1수준으로 급감해 지역 상인들의 생존권까지 위협받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가리봉동 공동발전대책위 최황규 목사는 정부는 법 집행을 하면서도 지역 상권을 보호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신호[sino@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