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취업제 한국어시험장문제 지방정부 중시와 교섭이 필요할 때

2007-06-11     동북아신문 기자

한국방문취업제 한국어능력시험을 둘러싸고 요즘 조선족사회는 왁짝 끓고있다. 화제의 중심은 연변에서 이번에 시험에 참가할 사람이 몇만명으로 추산되는 가운데  왜 시험장소지정후 추가지정에 연변이 되지 않는가 하는 문제다. 그 많은 사람이 장춘으로 가자면 교통대란도 문제고 시험장소도 문제로 될것이고 매 사람이 최저 300원좌우 경비를 소비한다고 쳐도 천만원단위의 자금이 소모될것이다. 해서 연변 사람들은 근심이 태산같다. 해결해야 할 일인데 누가 해결해야 하는가. 이들은 이런 문제는 개개인으로는 해결할수 없으므로 정부가 나서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있다.

그들의 견해와 의견을 모아보면 다음과 같은 3가지이다.

첫째, 정부의 중시가 필요하다고 본다.

연변으로 말하면 한국로무는 연변의 우세로서 이미 연변의  경제 및 사회발전에 거대한 기여를 했고 오늘에 와서 중요한 기둥산업으로 부상되였으며 향후 연변의 경제사회발전에 막강한 영향력을 줄것은 틀림없다. 이번 한국어능력시험에 연변의 많은 사람들이 응시해 나설것인바 이는 어디까지나 좋은 일이다. 그런즉 이번 능력시험을 단순히 민간적차원에 국한시킬것이 아니라 경제발전의 전략적인 견지에서 정부가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나서서 이들을 조직해줄 필요가 있다고 본다. 즉 응시자들이 한사람도 빠짐없이 참가하게 하며 시험도 잘 치르도록 면밀하게 짜고들어야 할것이다. 비상시기 비상대책은 전적으로 필요한것이다.

둘째, 정부의 적극적인 교섭이 필요하다고 본다.

국가고시중심에서는 이번 한국어능력시험장소를 11개로 지정하였는데 응시자가 제일 많을 연변이 들지 못했다. 연변에 시험장소를 증가하는 일은 아주 어려운 일이겠지만 연변의 백성을 위해서 정부는 세밀한 조사연구를 거쳐 정부에서 성에 반영하고 성에서 중앙 해당 부문에 반영하면서 적극적으로 교섭함이 지당한 처사라고 짚어진다. 그 리유가 당당하다면 우에서도 적극 고려할것이다. 경제사회발전에 리로운 많은 휼륭한 정책과 조치는 결국 지방과 기층의 모순과 문제를 해결하는 가운데서 창조되는것이 아니겠는가?  연변의 발전과정을 살펴보면 결국 《안된다》는 일을 해낸 결과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문제는 정부의 결심과 태도여하에 달렸다고 본다.

셋째, 정부의 인사변동이 이번 일에 영향주지 말기를 바란다.

즉 정책과 전략의 련속성을 확보하여 연변 발전에 리롭고 옳은 일이라고 판단되면 드팀없이 밀고나가야 한다. 정책이 변하고 전략이 자주 변하면 경제가 온당하게 발전할수 없다.

인민의 정부는 인민을 위한다는 말이 있다.  아직 일의 성사여부는 가늠하기 어렵지만 정부가 백성들과 숨결을 같이 하면서 그들을 위해 적극 노력한다면 일의 성사여부를 떠나서 백성들은 정부를 신임할것이며 그 로고를 잊지 않을것이다.

백성의 근심을 언론매체를 통해 반영한다는것을 믿어주길 바라는 마음이다.  

길림신문/ 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