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천지', 북한철광분으로 효자역할

2006-09-07     동북아신문 기자

국내 철금속무역분야 유일 대 조선 무역회사, 2005년 철광분 생산액 4억원 창출,  올해 년간생산액 5억원,세금액 3.500만원 예상

조선 무산의 철광분 수입에 성공한 연변천지공업무역유한회사는현재 2004년부터 시작한 '조선 무산철광-중국 화룡 남평' 철광분수송도관 건설투자를 계속 실행하여 올해안으로 1.4억원의 투자를 완수할 계획이고 또 2.4억원을 투자해 년간 생산량이 60만톤에 달하는 와룡철광 철광채굴대상을 가동하기로 한 1기공사를 곧 시작할것으로 알려졌다고 6일 '연변일보'(박정일 기자)가 보도했다.

연변천지공업무역유한회사(아래 '천지'회사로 략칭)는 말그대로 공업무역대상을 주업으로 하는 업체로서 2003년부터 조선 무산철광과의 합작교류를 진행해왔고 2004년초에는 국가로부터 대외무역수출입경영권과 변경무역경영권을 획득, 국내 철금속무역분야에서 유일한 대 조선 무역회사로 부상하였다.

2004년에 이 '천지'회사는 금속수출경영권우세를 빌어 조선의 무산철광회사와 손잡고 3.000여만원을 투자해 화룡시 남평촌에 년간생산량이 60만톤에 달하는 철광분생산공장을 건설하여 이듬해에 4억원에 달하는 생산액을 창출하여 화룡시의 경제발전에 한 몫을 담당하였다.

이 회사는 올해 날로 늘어나는 시장수요에 비추어 투자규모를 보다 더확대하기로 결정, 조선의 무산에 년간생산량이 100만톤에 달하는 량질철광을 건설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대상이 완료되어 올해안에 생산에 들어가면 철광분생산량이 30만톤 더 늘어나고 년간생산액이 5억원에 달해 2005년보다 생산액은 1억원 장성, 세금액은 3.500만원에 달할것으로 예상된다.

이로하여 지난날 주적으로 재정경제 토대가 제일 빈약했던 화룡시의 재정실력이 크게 제고될것인바 '천지'회사는 향후 화룡시의 룡두기업으로 거듭나 계속 지역 경제발전에 효자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전망된다.

SCK 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