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들의 잠재력 발휘, 활기찬 모임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백영숙 CK여성위 신임회장 취임사서 밝혀…회장 이·취임식 및 송년회 성료
백영숙 CK여성위원회 신임회장이 지난 12월 18일 열린 CK여성위원회 회장 취임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지난 12월 18일 오후 CK여성위원회 회장 이취임식 및 창립 3주년 기념 송년회가 대림역 8번출구 앞 연변냉면 4층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1부 기념식, 2부 이·취임식, 3부 축하공연 순으로 열렸다.
유민희 사무국장과 김화 총무의 사회로 진행된 1부에선 지난 3년의 CK여성위원회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동영상 상영이 있었고, 봉사국, 문예국, 경조국의 활동사항 보고가 있었다.
이어 전춘옥, 이영화 회원이 우수회원으로 표창장을 받았고, 남봉란 회원이 우수회원으로 봉사상을 수상했다. 이어 박옥선 회장을 제외한 전 임원이 박영선 의원 표창장을 받았고, 부회장과 분과국장들이 이성 구로구청장 표창장을 수상했다. 이어 이은비, 김영재, 김재인 학생에 대한 장학금 전달식과 함께 박진씨가 효도상, 이상희 유권자연맹 특별여성위원장이 감사패를 수상했다.
엄선화 국장과 이미화씨 사회로 진행된 2부 이취임식에서 박옥선 회장은 이임사 도중 회원들과 내빈들에게 감사의 큰절을 올렸다.
박 회장은 “울고 웃는 일 많았지만 많이 배우고 성장했다”며 “인간은 평생 천만번 넘어지고 넘어지면 일어나 배우는 지혜가 있다. (CK여성위원회는) 늘 소외된 계층과 어두운 곳에 촛불을 밝히는 선봉자 역할을 해야 한다. 초대회장으로서 그리고 명예회장으로서 늘 여러분과 함께 할 것을 맹세한다”고 말해 회원들의 박수를 받았다.이어 백영숙 신임회장이 임원들 앞에서 “몸과 마음을 바쳐 CK여성위원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회장 선서를 했다. 백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현 시대는 새로운 소통의 시대로 어떤 경계도 없이 자유분방하게 움직이고 있다”며 “이런 때 CK여성위원회의 현주소는 어디인지, 동포사회내에서 CK여성위원회의 위치는 어디인지 곰곰이 되새겨야 할 시기”라고 말했다. 백 신임회장은 이어 “모든 분들에게 웃음을 줄 수 있도록 나 자신부터 잘하겠다. 즐거운 봉사 행복한 봉사를 다짐한다”고 강조한 뒤 “회원들의 잠재력을 발휘하도록 하기 위해서, 그리고 활기찬 CK여성위원회가 되도록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CK여성위원회 회원들은 회장 이·취임식 이후 저녁 만찬과 함께 노래자랑 등 즐거운 시간을 가지며 한해를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