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재단, 한상기업 청년인턴 사전교육 실시
제15차 세계한상대회서 선발된 110명 중 1차 40여명 대상
2016-11-18 [편집]본지 기자
‘한상&청년, Go Together!’는 국내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한상기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국내청년을 인턴으로 채용하는 한상대회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대회에서 22명을 채용, 금년에는 더욱 체계적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23개국 49개 기업 110명으로 채용 규모를 확대하면서 대회 개최 전부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올해 <한상&청년, Go Together!>행사에는 해외인턴을 희망하는 국내 청년 700여 명이 지원하였으며, 이들 중 40여명이 서류심사와 공개 오디션, 심층면접을 거쳐 1차로 채용 확정 되었다. 이들은 빠르면 11월 말부터 인도네시아, 라오스, 싱가포르, 러시아, 남아공 등 15개국 17개의 한상기업에서 근무하게 된다.
외교센터 2층 세미나실에서 진행되는 이번 사전교육은 한상네트워크 및 한상기업에 대한 청년들의 이해를 높이고, 인성교육, 글로벌 매너, 스피치 화법 등 해외근무 시 필요한 기본 소양과 업무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 한상대회 리딩CEO 또는 인턴을 채용한 한상기업의 CEO를 초빙해 특별강연을 실시하여 한상들의 생생한 해외 근무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주철기 이사장은 “국내청년들이 해외 인턴십을 통해 자신의 직업소양을 더욱 넓히는 동시에 해외 시장 개척의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재단은 열정과 도전정신을 갖춘 국내청년들이 세계무대로 진출 할 수 있도록 한상기업과 협력하여 해외 취업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