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평, 창립 15주년 포럼 ‘동북아 재외동포 청년들이 사는 법’ 개최

2016-11-02     강성봉 기자

[서울=동북아신문]동북아평화연대(이사장 도재영, 이하 동평)가 오는 11월16일 오후 2시 반부터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창립 15주년 기념 포럼을 개최한다.

‘동북아 재외동포(Northeast Asia Diaspora) 청년들이 사는 법’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포럼에는 재외동포, 국내 거주 동포, 청년, 전문가, 일반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포럼 1부에서는 ‘동북아시아 15년 다시 돌아보다’라는 대 주제 아래 김민웅 경희대 후마니스타 칼리지 교수가 ‘삶과 공동체의 변화, 그리고 청년의 미래’란 주제로, 박민철 건국대 통일인문학연구단 교수가 ‘동북아디아스포라-청년세대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다.

2부에서는 ‘청년들에게 묻다-경계에서 본 안과 밖의 공동체’란 주제로 박루슬란(우즈베키스탄 고려인) 하나안 감독, 박동찬(중국동포) 청년공동체 세움 대표, 박요셉(탈북인) 사회적기업 요벨 대표, 김이향(재일교포) 서울대 인류학과 대학원생, 이의찬 팟캐스트 ‘보드카를 먹는 불곰’ 운영자가 토론을 한다.

3부는 종합토론으로 ‘청년세대의 현황과 미래방향 모색’을 주제로 초청인사, 중·일·러 전문가, 시민활동가 등이 참여한다.

한편 이날 포럼이 끝난 뒤 오후 6시 반부터는 동평의 지난 15년 역사를 되돌아보는 창립 15주년 기념식 및 후원 만찬 행사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