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연길공항, 입국심사 속도 2배 향상

2016-07-25     [편집]본지 기자

[서울=동북아신문]관광성수기에 본격적으로 접어들면서 연길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외국인관광객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지난 5월부터 운영되기 시작한 연길공항 이중입국통로가 입국시간단축역할을 제대로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연변일보가 7월25일자로 밝혔다. 

지난 7월 2일부터 연길-양양, 연길-무안, 연길-제주, 연길-대구 등 관광전세기 운항이 시작되면서 연길공항 출입국 국제선은 매주 112차에 달하고 있으며, 일평균 3,000명의 국제여행객이 연길공항을 이용하고 있다.

여행객이 관광비수기보다 크게 증가한 상황에서 연길해관과 연변검사검역국공항사무처에서는 정보 상호 교환, 감독관리 상호 인정, 집법 상호 보조라는 ‘세 가지 상호협력’ 시스템을 도입하여 입국심사속도를 한층 향상시켰으며 기존의 단일입국통로를 이중입국통로로 확대, 개편하여 여행객의 입국수속 속도가 절반정도 단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