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조선족 기업가들 7월 1일 대련서 사상최대 모임 갖는다

‘중국조선족기업가경제교류대회 및 중국조선족청년지도자심포지엄’ 개최

2016-06-14     [편집]본지 기자

[서울-동북아신문]사상최대 ‘제7회 중국조선족기업가경제교류대회 및 제1회 중국조선족청년지도자심포지엄’”이 오는 7월1일부터 3일까지 요녕성 대련시 대련뉴월드호텔에서 열린다”고 흑룡강신문이 6우러14일 박준덕 중국조선족이업가협회 회장단(회장 표성룡) 비서장을 인용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기업인과 차세대의 만남의 장소’라는 게 주목된다.

대련시인민정부와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단에서 주최하고 대련시조선족기업가협회에서 주관하며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 대련분회, 중국조선민족사학회, 한중일경제발전협회, 대한민국주심양한국총영사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재외동포재단, 대련한국인(상)회, 세계한인무역협회 대련지회, 대련남경골프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조선족기업인들과 차세대들에게 조선족사회가 처한 현실을 직시시키고 민족사회발전에 대한 사회적 책임감을 인식’, ‘조선족경제단체간의 합작과 교류를 촉진하고 중국 뉴노멀시대 조선족기업인의 역량강화’, ‘조선족기업가협회와 기업인의 힘이 뒷받침된 전국적인 조선족 차세대미래선도자 네트워크 구성 및 상호발전을 도모함과 동시에 지역사회 조선족차세대의 지속적이고 온정한 발전에 기여’, ‘중국 소수민족정책의 우월성을 제대로 읽을 수 있는 자리와 이를 이용하여 새로운 시기 민족사회발전을 도모하는 대책을 연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대회의 참가범위는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단 전체 성원 및 전국 30여개 조선족기업가협회 대표, 전국 조선족 차세대사회단체 대표, 차세대 기업인, 유명인사 대표, 역대 세계한인차세대 대회 중국참석자, 세계한상대회 중국맴버, 중국정부 및 경제단체 대표, 한국정부 및 경제단체 대표, 전국 조선족 정계, 경제계, 교육계 및 각계 유명인사 대표, 대련시조선족기업가협회 회원 및 대련조선족청년발전촉진회 회원 등 600여명이 운집하게 된다.

7월1일 개회식에 이어 7월2일 오전에는 ‘중국조선족사회의 현주소 및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 ‘제13차5개년규획과 중국조선족사회 발전 전략’, ‘중국도시 산재지역 소수민족정책에 대한 소개와 활용사례’,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현황과 발전방향’ 등 강연이 있게 된다.

오후에는 두 가지 대회가 각기 있게 되는데 제7회중국조선족기업가경제교류대회에서는 ‘전국조선족경제단체 지역별 사례발표 및 경험교류’, ‘대련조선족대학 전문가 연구성과 설명회’가 있은 뒤 주제별로 토론이 있게 된다.

제1회 중국조선족청년지도자 심포지엄 및 세계한인차세대대회 중국지역 대회에서는 ‘중국조선족차세대사회 현황과 전망’, ‘조선족차세대사회 발전을 위한 모국과의 교류활성화’, ‘지역별차세대대표 연설’등 강연이 있은 뒤 주제별 소조토론이 있게 된다.

7월3일에는 기업인 대표들은 금주신구 DD-port 산업단지 참관이 있게 되며 차세대 대표들은 여순구 러일감옥유적지 참관 및 안중근 의사 추모식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