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전세계 인기 관광지 4위…관광객 5,690만명 방문
2016-05-05 [편집]본지 기자
[서울=동북아신문]중국 경제가 급속히 발전하면서 중국을 찾는 외국인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 지난 4월 26일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는 5,690만 명에 달해 세계 4위를 차지했다.
UNWTO 통계에 따르면, 1위는 프랑스(8,630만 명), 미국(7,790만 명)과 스페인(6,810만 명)이었으며, 5위는 이탈리아(5,080만 명)였다.
러시아는 9위에 랭크 됐다. 러시아를 찾은 관광객 수는 2014년에 비해 6.2% 늘어난 3,160만 명이었다. 이와 동시에 중국은 세계 관광소비대국의 자리를 지켰다.
세계여행관광협회(WTTC)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인 관광객은 외국에서 2,150억 달러를 썼다. 글로벌 관광시장의 중요한 관광배출국인 중국은 2004년부터 매년 관광소비 증가폭이 두 자릿수를 기록해 세계 아웃바운드 관광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이는 일본과 태국을 비롯한 아시아의 관광목적지와 미국 및 유럽의 각 관광목적지의 관광수입을 늘리는 데 일조했다.
지난해 전 세계의 관광자수는 4% 증가해 12억 명에 달하는 신기록을 경신했다. 관련 기관은 올해 이 지표는 4%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