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연변소정장학금 발급식' 연변 주정부에서 열려

어려운 동포학생들에게 변함없는 따뜻한 사랑을 전해

2016-04-26     [편집]본지 기자

[서울=동북아신문]연변조선족자치주적십자회에서 주최하고 한국 사단법인 소정한중문화예술협회(이사장 이상규)에서 후원한 <연변 소정장학금 발급의식>이 지난 4월 21일 연변주정부에서 열렸다.  

(사)소정한중문화예술협회 이상규 이사장은 2만여 위안(한화 약 500만원)의 장학금을 연변대학사범분원, 연변직업기술학교, 연변1중, 연변2중, 연변3중, 연변대학과학기술학원의 11명 학생들한테 발급하며 변함없는 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이상규 이사장은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에게 “힘들더라도 앞으로 좀 더 힘써 노력하며 열심히 살다보면 자신이 노력한 만큼 앞으로 반드시 행복을 찾을 수가 있을 것”이라고 격려의 말을 남겼다. 
 
 이상규 이사장은 20여 년간 중국을 오가며 '소정장학금' 발급 외에도, 중국조선족의 문화(문학)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일해 왔는 바, 그 공로를 인정받아 '고마운한국인상'(연변)과 '외교통상부 장관상'(한국)을 받았다.
 
한편, 이상규 시인은 지난 22일 연변대학사범분원, 연변작가협회 아동분과에서 주최하고 연변청소년문화진흥회와 한국소정한중문화예술협회가 공동으로 후원한 제6회 연변대학 사범분원 '반디불문학상' 백일장 시상식에도 참석하여 수상자들을 격려하였다.
 
이날 대상에는 리연 학생이 수필 '하얀 꿈'으로 대상을 받았다. 
 
해란강닷컴 김란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