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외교부 왕의 부장, 중국의 한반도 3원칙 밝혀

2016-02-15     [편집]본지 기자

[서울=동북아신문]중국 외교부 왕의 부장이 지난 2월12일 독일 뮌헨에서 로이터 통신사와 특별 인터뷰를 갖고 한반도 정세와 관련한 중국의 입장에 대해 “중국은 한반도의 인접국이고 또 한반도의 안정에 중요한 책임을 지닌 국가로서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원칙을 견지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중국국제방송이 13일 전했다.

첫째, 어떠한 상황 하에서도 한반도는 핵무기를 보유해서는 안 된다. 무릇 북한이든 한국이든 자체로 핵무기를 제조, 배치해서는 안 된다.

둘째, 무력으로 문제를 해결해서는 안 된다. 한반도에서 전쟁이나 혼란이 발생하는 것을 중국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

셋째, 중국 자체의 정당한 국가안전이익은 반드시 존중과 보호를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