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궈보슝 전 중앙군사위 부주석에 당적박탈 처분

2015-08-03     [편집]본지 기자

[서울=동북아신문]중국정부가 궈보슝(郭伯雄) 전 중국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 사법처리 절차에 들어갔다.

지난 7월30일 중공중앙 정치국회의는 중앙군사위원회 기율검사위원회의 '궈보슝 조사처리 안건'을 심의하고 궈보슝의 당적을 박탈하며 그의 범죄사실을 최고인민검찰원에 이관해 법에 따라 처리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4월9일 중공중앙은 당의 기율조례에 따라 궈 전 중앙군사위 부주석에 대한 조직조사를 시행한 결과 궈 전 부주석이 직위를 이용해 승진 등 편의를 봐주고 직, 간접적으로 가족을 통해 뇌물을 챙기는 등 당기율을 엄중하게 위반한 행위가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