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자 회장, 수년의 노력 끝에 외교부 소관 동포 사단법인 설립
2015-07-31 [편집]본지 기자
[서울=동북아신문]'다문화'가 아닌 '재한동포' 이름으로 명명된 『사단법인 재한동포총연합회(Overseas Koreans in Korea Association) 회장 김숙자』가 발족되어 지난 7월 15일부터 업무를 시작하였다.
사) 재한동포총연합회 김숙자 회장은 지난 9년 동안 비영리단체로 활동해 오면서 많은 일을 해 왔지만, 법인이 아닌 관계로 공신력 부족 등으로 인한 업무에 한계를 느껴 몇 년 전부터 외교부 산하에 사단법인 신청을 해왔다. 그러나 '다문화'가 아닌 '재한동포'란 명칭 때문에 사단법인 허가가 떨어지지 않았다. 주위에서는 '다문화'로 명칭을 바꾸라고 간곡히 권고를 했지만, 김숙자 회장은 "우리는 재한동포이지 다문화가 아니다"는 소신을 굽히지 않았었다.
사단법인을 만든 이유에 대해 김 회장은 "국내에 입국한 많은 동포들도 60대가 넘어가는 노령화 시대가되면서 일자리를 잃거나 농촌 등으로 일자리를 찾아 떠나면서 많은 문제점들이 나타나고 있는데, 이들을 위한 요양시설이나 숙소 문제 등 해결해야 할 일들이 산적해 있다”며 “국내외 동포들의 행복한 삶과 일자리 창출 문제에 집중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외에도 "동포들에 대한 역사의식 고취를 위한 교육과 무료법률지원, 보다 질 높은 일자리를 갖기 위한 역량강화 교육에도 힘쓰겠다"며, "글로벌 시대에 맞게 전 세계 동포들과 연계하여 문화교류와 친선 활동에도 힘쓰고, 동포 청년 경제인들과도 상호교류하고 조직화하여, 우리사회에서 주류적인 일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일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사단법인 재한동포총연합회는 출범과 함께, 서울시 구로구 한신IT타워 314호에 본부사무실을 내고 축하 기념식을 오는 8월 7일(금요일) 18:00시에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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