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길-북한 백두산 관광직행선로 개통

2015-07-14     [편집]본지 기자

[서울=동북아신문]지난 7월13일, 중국 연길-북한 백두산(장백산 동쪽비탈) 관광직행선로 개통식이 연길동북아여객운수본사에서 있었다. 이 관광직행선로는 7월15일부터 정식운행에 들어간다.

북한 백두산은 북한의 양강도 삼지연군 경내에 있다. 연변동북아여객운수집단유한회사는 7월15일부터 연길-북한 백두산(장백산 동쪽비탈) 관광직행선로를 통해 북한 백두산 2일관광과 3일 관광을 조직하는데 2일관광 가격은 1,680위안, 3일 관광가격은 1,880원으로서 매주 수요일 오전6시 동북아호텔앞에서 발차하며 관광객이 늘어날 경우 매주 화요일, 목요일, 토요일 오전 6시에 발차하게 된다.

연변동북아여객운수집단유한회사 허룡 총경리에 따르면 이 회사는 2012년에 연길-훈춘 권하통상구-북한 나선시 국제여객운수선로를 개통하고 2014년 4월에 연길-용정 삼합통상구-북한 회령시 관광객운수선로를 시험 운행했다. 올해 5월에는 연변동북아집단국제여행사와 연변무봉관광투자유한회사, 화룡시여행유한회사와 합작하여 연길-화룡 고성리통상구-북한 양강도 삼지연군(장백산동쪽비탈) 관광 직행버스선로를 시험 개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