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규 시인 연변에서 빈곤학생들에게 <소정장학금> 발급
2015-04-29 [편집]본지 기자
한국 소정한중문화예술협회 이상규 회장은 “작은 도움이 오히려 폐를 끼치는 것 같아 죄송한 마음”이라며 “연변과 인연을 맺은 지 어언 20년, 부자는 아니지만 이런 기회를 통해 여러분들과 만나고 싶어 찾아오는 것”이라고 겸손하게 말을 했다. 아울러 "도움 받은 학생들은 앞날을 살아가면서 아름다운 마음을 항시 갖고 생활하기 바란다"고 부탁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연변1중, 연길시 3중, 연변대학 사범분원, 연변2중, 연변직업기술학원 등 5개 학교의 총 15명 학생들이 장학금을 받았다.
연변1중 2학년 9학급 박연 학생은 “가난을 재부라고 생각한다. 꺼져가는 마음에 초불을 밝혀주고 희망을 불어넣어준 이상규 회장님과 연변 주 적십자회에 진심으로 고맙다는 인사를 드린다"라며 “더 성숙된 모습, 훌륭한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발표했다.
대회에서는 연변 주 적십자회 림룡길 상무부회장이 소정한중문화예술협회 이상규 이사장님께 공로패를 증정했다.
한국 중국조선족문화예술인 후원회는 이날 있은 장학금 발급식에서 적십자회를 통해 3만 위안을 쾌척해 15명 빈곤학생들에게 후원금 발급, 후원회가 설립된 지 4년 동안 이상규 회장은 총 11.5만 위안의 후원금을 보내주셨고 57명의 빈곤학생들에게 후원금을 발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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