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요금 250원, 버스요금 150원 인상 전망
2015-04-16 [편집]본지 기자
[서울=동북아신문]서울 지하철과 버스 기본요금이 이르면 6월 말부터 각각 250원, 150원씩 인상될 전망이다. 현재의 1050원에서 1300원으로 23%, 간·지선버스 요금은 1050원에서 1200원으로 14.2% 인상된다.
광역버스도 450원 인상돼 현행 1850원에서 2300원으로, 마을버스는 100원 인상돼 현행 750원에서 850원으로 각각 요금이 인상된다.
그러나 오전 6시30분 이전 교통카드를 이용해 탑승하는 경우 기본요금의 20%를 할인해주는 ‘조조할인제’도 도입된다.
조조할인은 수도권 지하철과 서울 버스, 경기 광역버스에서 먼저 시행한 뒤 경기와 인천 시내버스에도 확대 시행을 검토하기로 했다.
또 청년과 어린이 요금은 동결된다.
서울시는 지난 16일 이 같은 내용으로 대중교통 요금을 조정하기로 하고 서울시의회에 의견청취안을 제출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