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 올해 4만헥타르 숲 만든다
2015-04-07 [편집]본지 기자
[서울=동북아신문]지난 3월31일 소집된 중국 연변조선족자치주 조림록화사업회의에 따라 연변주가 4월1일부터 녹색발전과 친환경발전을 목표로 4만2,000헥타르의 면적에 숲을 만들게 된다고 연변일보가 4월7일자 인터넷판에서 보도했다.
조림사업은 장백산삼림공업집단과 각 현시 임업국에서 도맡게 되는데 장백산삼림공업집단에서 3만3,000헥타르를 책임지고 조림하고, 각 현시 임업국에서 9,000헥타르를 책임지고 조림하게 된다.
조림녹화사업계획에는 임지정돈회수환림면적 14만7,000무와 주택가, 마을어구, 도로와 하천 주변의 나무 37만주가 포함되는데 그중 119만8,000무는 중앙정부의 재정보조를 받게 된다. 또한 도시에 34만 평방미터의 도시환경녹지를 새롭게 형성하고 농촌의 101개 마을(성급녹화시범촌 68개 포함)에 268헥타르 면적을 조림녹화하는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뿐만 아니라 101개 의무식수기지의 399헥타르 면적에 나무 327만주를 심게 된다. 도로변에 새로 증가한 녹화면적은 74헥타르, 강변의 새로 증가한 녹화면적은 16헥타르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올해 연변주 조림녹화사업과 함께 3월 26일 연변임업관리국, 장백산삼림공원집단이 공동으로 계획한 ‘장백산삼림공업집단 홍송림 건설실시방안’(이하 방안)이 공개됐다. 이 방안에 따르면 앞으로 5년내에 연변지역은 세계최대 홍송림지역을 목표로 25만 헥타르 면적에 홍송 3억주를, 10년내에 5억주를 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