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권민관협의체 참여 전에 동포 협의체를 먼저 만들자”
중국동포단체·언론사 대표 월 1회 모여 동포사회 현안 토론키로
2015-03-24 강성봉 기자
지난 3월23일 저녁 ‘서남권민관협의체 민은 무엇을 원하는가’라는 주제로 열린 간담회에 참가한 동포단체·언론사 대표들은 이렇게 의견을 모았다.
이들은 동포사회의 의견을 모의기 위해 매월 1회 정기적으로 모여 동포사회의 현안에 대해 토론하기로 합의하고 모임 날짜와 연락 등의 책임을 잠정적으로 이날 회의를 조직한 이해응 서울시명예부시장에게 맡겼다.
이 명예부시장 주재로 진행된 이날 모임에는 (사)다문화스포츠총연합회 지태림 회장, 중국동포사회연구소 김정룡 소장, CK여성위원회 박옥선 회장, 한중미래재단 정인갑 이사장, 어울림주말학교 문민 교장, 한중경영신문 김용선 대표, 동북아신문 강성봉 편집인, 흑룡강신문 나춘봉 지사장, 길림신문 김경 편집국장, 한민족신문 전길운 사장, 재한동포연합총회 양덕자 금천지부장, 재한동포문인협회 박연희 사무국장, 귀한동포연합총회 김천 전 회장, 한중무역협회 하성도 사무국장, 한중동포신문 문현택 편집국장, 한중다문화환경깔끔이봉사단 김영희 대표, 협동조합 재한동포공익공동체 장만동 준비위원장 등이 참석했다.한편 ‘중국동포 현안 해결을 위한 서울 서남권 민관협의체(임시 위원장 신경민)’는 지난 3월4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출범과 함께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의체에는 영등포구, 구로구, 금천구, 관악구 등 서울 서남권의 국회의원, 서울시 의원, 지방자치단체장, 경찰서장, 서울특별시 행정1부시장, 서울특별시교육청 부교육감, 서울남부출입국관리사무소 소장, 서울시 외국인 명예 부시장 등이 참여해 서울 서남권에 거주하는 16만명에 이르는 중국동포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잘 정착하고 화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적으로 조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