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사망자 절반 이상 '무단횡단'…서울시 무단횡단 근절 강화
2015-03-10 [편집]본지 기자
[서울=동북아신문]9월 서울시는 교통사고 사망자의 50% 이상이 무단횡단에서 발생한데 비추어 ‘2015년 교통사고 줄이기 대책’을 발표, 무단횡단 단속을 강화키로 하였다.
서울시는 지난해 12월부터 1월까지 발생한 시내 교통 사망사고 70건을 분석한 결과 절반 이상이 무단횡단으로 인한 사고(51%)이며, 사망자 5명 중 3명 이상은 60대 이상 노인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서울지방경찰청의 협조를 받아 편도 2차로 이상 주요 간선도로와 교통사고 사망자 다발지점 등을 중심으로 무단횡단 단속을 강화키로 했다.
무단횡단 사고가 자주 일어나는 지점에는 울타리 등 무단횡단 예방시설을 설치하고 노면 도색도 도입할 계획이다. 무단횡단 방지시설 설치, 어르신 교통안전교육, 택시 안전운전 대책 마련, 교통사고 발생 지점 개선, 교통 사망사고 경보제 시행 등의 정책도 시행키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