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한화교화인(華僑華人)들에게 드리는 글
한국주재 추궈홍(邱国洪) 중국대사 신년사
2015-02-20 [편집]본지 기자
중화민족의 전통명절 춘절을 맞이하는 이 시점에, 저는 한국주재 중국대사관을 대표하여 전체 재한화교화인 여러분들께 친절한 문안과 양년(羊年)의 축복을 드립니다.
지난 2014년은 중국의 발전과 중한우호합작관계에서의 중요한 한해이었습니다. 시진핑 동지를 총서기로 하는 당중앙은 “두 개의 1백년”분투목표를 에워싸고 진취적으로 나라를 다스리고 정치를 하면서, 중대한 조치를 취하여, 전당과 전국 각 족 인민들을 단결시켜 일계열의 중대한 성과를 거두었으며,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실현하기 위한 견실한 기초를 다져놓았습니다.
2014년 시진핑 주석의 성공적인 한국 국사방문은 한중관계를 전면적으로 한 단계 상승시켰습니다.
2015년에도 중국은 개혁개방을 전면적으로 심화시키며, 더욱 많은 발전 기회를 만들어갈 것입니다. 또, 중국특색의 대국외교이념으로 국제사회에서 더욱 큰 매력을 보여주리라 믿습니다. 중한간의 전략합작관계로의 깊은 발전은 두 나라로 하여금 손에 손을 잡고 공동발전을 도모 추진하고 있습니다.
몇 년 내 수많은 화교화인들은 해외에 거주하며 가슴속으로 항상 조국을 생각하며, 본인들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개개인의 이상을 실현한 동시에, 조국의 각항 발전을 관심하고, 중한우의를 위해 지대한 공헌을 하였습니다. 이에 저는 중국대사관을 대표하여 여러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이 새로운 한 해에도 저는 여러분들께서 계속 조국의 발전을 관심하고, 중한우호 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을 희망합니다. 한국주재 중국대사관은 예전과 같이 “사람들을 위한 외교, 사람중심외교”의 종지를 계승할 것이며, 교포들과 밀접하게 연계를 하여 교포들에게 우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힘쓰겠습니다.
‘3양개태(三阳开泰)라는 말이 있듯, 끝으로 저는 화교화인 여러분들께서 양년에 사업에서 더욱 발전하고 생활이 더욱 행복해지기를 빌며 우리의 조국이 더욱 번영부강하기를 기원합니다.
한국주재 중화인민공화국 대사 추궈홍(邱国洪)
2015년 2월 1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