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2014년 자동차 생산량과 판매량 세계1위, 2,300만대 돌파

2015-01-15     [편집]본지 기자

[서울=동북아신문]중국자동차공업협회(中國汽車工業協會)가 지난 1월 12(월)에 발표한 수치에 따르면, 2014년 한해 중국 자동차 생산량은 전년 동기대비 7.26% 증가한 2,372.29만대이며, 판매량은 6.86% 증가한 2,349.19만대로 생산량과 판매량 모두 2,300만대를 돌파하여, 6년 연속 전 세계 1위를 차지하였다.

중국의 승용차 생산량은 1,991.98만대, 판매량은 1,970.06만대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10.15%와 9.98% 늘어나 가장 큰 성장률을 보인 반면, 상용차 생산량과 판매량은 380.31만대와 379.13만대로 각각 5.69%와 6.53% 하락됐다.
 
특히 2014년 신에너지 자동차 생산량은 전년 대비 3.5배 증가한 7.85만대, 판매량은 전년 대비 3.2배 증가한 7.48만대였으며, 전기 충전식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생산량과 판매량은 각각 8.1배와 8.8배 늘어났고, 순(純) 전기 자동차 생산량과 판매량은 각각 2.4배와 2.1배 증가됐다.
 
반면, 중국산 자동차 브랜드의 승용차 판매량은 757.33만대로 시장점유율이 전년 동기대비 2.14%p 하락한 38.44%에 그쳤으며, 특히 고급세단의 경우 277.44만대를 판매해 시장점유율이 전년 동기대비 5.55%p 하락한 22.4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