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전자상거래 알리바바, 미국 증시 상장 38% 폭등

2014-09-21     [편집]본지 기자

[서울=동북아신문]중국의 전자상거래 공룡 알리바바가 미국 중시에 화려하게 데뷔하여 대박을 터뜨렸다. 상장 첫날 주가가 38%나 수직 상승을 하여 시가총액도 단숨에 페이스북을 넘어섰다.

알리바바의 첫날 마감가는 93달러 89센트, 공모가인 68달러보다 38% 폭등했다.
 
알리바바의 시가총액은 2천3백억 달러로 한화 242조 원 규모이다. 따라서 페이스북의 시가총액을 가뿐히 뛰어넘어 구글에 이어 세계 2위의 인터넷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기업공개로 알리바바가 챙긴 자금은 23조 원, 미국 증시 사상 최대 기록이 됐다.
 
알리바바는 월간 실사용자가 3억 명에 육박하고 다양한 전자거래 플랫폼을 갖춰 현재 중국 전자 상거래 시장의 80%를 점유하고 있다.
 
중국은 전자상거래 전체 시장 규모에서 2012년 일찌감치 미국을 추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