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한민족여성경제인 네트웍 끈끈하게 만들 터"

(사)글로벌여성경제인연합회 창립 5주년 기념행사 가져

2014-08-29     [편집]본지 기자

[서울=동북아신문](사)글로벌여성경제인연합회(회장 김순자, 이하 연합회) 창립 5주년 기념식 행사가 지난 8월 27일(수) 오전 서울시 강남구 샹제리제빌딩 2층 컨벤션홀에서 진행됐다.

행사 제1부 ‘제2회 차세대여성CEO양성워크숍’에서는 중앙일보 전문기자 및 전문위원이며, 전 청와대 대변인인 김행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장이 “양성평등, 왜 필요한가?”란 제목으로 차세대CEO를 위한 성인지 감수성 훈련을 목적으로 강연을 했다. 2부에서는 창립5주년 기념식을, 3부에서는 경향신문사 경영편집 자문위원이고 (사)여성자원금고 김근화 이사장이 ‘글로벌마케팅과 APPLE 리더십’이란 주제로 강연을 했다.

김순자 회장은 개회사에서 “현재 중국, 프랑스, 미국, 캐나다 등 세계 각국에 여성경제인 회원들을 두고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연합회’가 오늘과 같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까닭은 대한민국 정부의 지지와 세계 각국 회원들의 끊임없는 노력때문”이라고 밝혔다.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유기준 국회의원은  "세계한민족 여성경제인들의 더 큰 성장과 발전을 기원한다"고 축사를 보내왔으며,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은 동영상으로 보내온 축사에서 '연합회'가 "글로벌여성경제인들과 끈끈한 네트워크를 이루어 한인경제를 발전시키고, 차세대인재를 육성하며, 평화통일과 국제문화발전에 기여해 온 것으로 안다”고 평가했다. 

김행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원장은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조선족을 비롯한 다문화인들을 한민족의 일원으로 받아들여 출산율을 높이는 것은 매우 중요한 국책”이라고 지적하고, “재한중국동포들도 정치 세력화하여 목소리를 높일 필요가 있으며, 합심하여 국회의원을 배출해야 동포들의 위상을 높일 수가 있다”고 말했다. 

재외동포재단 한상사업부 김채영 부장은 “글로벌여성경제인연합회가 맴버십이 끈끈하고 네트웍이 확장되기를 기원한다”는 조규형 이사장의 인사말을 대독하였으며, 월간지 '동포시대 ' 김청호 회장도 축사에서 ‘연합회’가 5년간 거둔 성과를 높이 치하했다. 

이날 시상식도 거행했는데, 대상 ‘아름다움을 나누는 글로벌 CEO’에 중국 할빈 성형외과병원 김금화 원장, 특별상에 글로벌여성잡지 안지선 대표,  공로상에 중국 연길시 성월복장 최월옥 회장과 녹색식품연구원 김수련 원장, 그리고 하나투핫 김춘자 대표가 각각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 4-H 회장 이홍기, 3선 국회의원  김호일,  (주)프로메이드 사장 김남천, 동북아평화연대 이사장 도재영, 평화직업전문학교 회장  권명자,   전 삼성전자 사장 권명효,  (사)여성자원금고 이사장 김근화,  한국브라질경제협회 이사 양용원,  , (주)대명바이오 회장 이병걸, 중국 할빈성형외과 원장 김금화, 전통한복연구가 최월옥 등이 참석했다.  


 
한편, 글로벌여성경제인연합회는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한민족 여성 경제인들의 모임으로 발족됐다. 2010년 상하이 엑스포에 참가하고, 2011년에는 유럽순방단을 조직하여 독일 베를린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유럽 5개국 아시아 3개국 여성경제인들이  ‘글로벌 여성문화 교류의 장’을 펼쳤다. 2012년에는 ‘북미 순방단’을 조직하여 미국 워싱턴과 캐나다 밴쿠버에서 ‘글로벌여성리더 경제포럼’과 북미와 아시아간의 ‘글로벌여성문화 교류세미나’를 열었다. 2013년에는 아시아 동북아박람회에  참가하여 아시아경제시장 파악과 동시에 맞춤형 진출에 관심을 갖고 글로벌여성경제인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