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간첩 증거조작’ 제2의 협력자 동포 김모씨 긴급 체포
2014-07-31 [편집]본지 기자
[서울=동북아신문]간첩혐의를 받은 유우성(34)씨에 대한 위조된 북·중 출입경기록을 국가정보원 측에 건넨 또 다른 조선족 협력자가 검찰에 의해 체포됐다고 국내언론 뉴스토마토가 전했다.
서울중앙지검 진상수사팀이 전한데 따르면 김모씨가 30일 인천항을 통해 입국한 사실을 확인하고 수사관을 급파해 김씨를 체포한 것, 이는 입국시 통보조치에 따른 것이다.
김모씨는 중국 화룡시 공안국 명의의 위조된 출입경기록을 국정원 대공수사팀 김모 과장(48)에게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고 검찰은 전했다.
검찰은 “김씨가 한국에 입국하게 된 경위와 구체적인 혐의 등을 조사 중으로 혐의가 확인되는 데로 체포 시한인 8월 1일까지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