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동포연합중앙회, 대림동 120명 노인들께 점심식사 대접

2014-07-19     [편집]본지 기자

[서울=동북아신문]“수고 많았습니다. 우리 동포노인 1세대가 있었기에 오늘과 같은 우리 동포사회가 있게 됐습니다. 중국동포연합중앙회 출범과, 초복에 즈음하여 대림2동 내국인 어르신과 동포어르신들을 모시고 자그마한 성의지만, 식사를 대접해 드리며 위로를 표하자고 하니 마음만은 받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난 7월17일 점심, 내국인 노인 60명과 동포노인 60명, 도합 120여 명의 노인들에게 무료식사 대접을 한 중국동포연합중앙회 김성학 회장이 이와 같이 인사를 했다.  

대림2동 강용인 동장도 참석해 인사말에서, “앞으로 대림동주민자치센터에서도 좀더 섬세한 마음으로 노인들을 더 잘 보살펴 드리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중국동포연합중앙회(회장 김성학)가 주최하고 연변냉면(사장 문옥화 ) 및 한중다문화봉사회(회장 김영희)가 주관하였다.  

소통과 화합, 협력과 사랑, 혁신정신으로 재한동포사회 모든 리더들과 대화를 하고, 문제를 풀어가며, 동포사회가 함께 가는 상생의 길을 모색하며, “재한동포 정책의 연구와 개발 및 제안, 재한동포 관련 정책의 개폐에 대한 의견제시, 재한동포의 복리, 한국사회 적응교육, 법률교육 등 동포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프로그램들을 적극 추진하고자”는데 취지를 둔 중국동포연합중앙회는 7월 25일 5시 2호선 대림역 8번 출구에 위치한 연변냉면 웨딩홀에서 성대한 출범식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