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베이징 新공항 건설 추진

2014-06-02     [편집]본지 기자

[서울=동북아신문]최근 환경부는 ‘베이징 新공항프로젝트 환경영향 보고서’를 발표하고 베이징 수도공항이 포화상태에 이르러 제2공항 건설을 추진하기로 결정하였다고 전했다. 

고서에 따르면 제2공항 건설에 약 860억 위안이 투자될 예정이며 ▲공항 건설에 799.87억 위안 ▲항공 관리시설 건설에 23억 위안 ▲공항 관제센터 건설에 18.8억 위안 ▲비행연료 공급시설 건설에 19.9억 위안 등이 투자될 예정이다. 

국영방송인 CCTV는 제2공항은 베이징 주변 하천인 융딩하(永定河) 부근에 건설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융딩하는 베이징 다싱구(大興區)와 허베이성 랑팡시(廊坊市) 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톈안먼(天安文) 광장에서는 46Km 거리, 톈진 공항과는 85Km 거리에 위치해 베이징, 톈진, 허베이의 경제통합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이 된다. 

이 외에도, 제2공항 주변 교통인프라 개선, 공항-철도 연계 운송사업 발전을 위해 공항선 경전철 건설, 공항선 고속도로 건설 계획 등이 논의되고 있다. 

제2공항 주변 교통인프라가 개선되면, 20년 新공항을 이용하는 베이징 지역 여객만 연인원 1.66억 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베이징 서우두 공항 이용객은 연인원 6,000-7,000만 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