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장춘-북한 평양관광 전세기 7월에

2014-05-19     [편집]본지 기자

[서울=동북아신문]중국과 북한이 올해에 들어 관광분야 협력을 크게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평양과 길림(吉林)성 장춘(長春)을 연결하는 관광 전세기가 오는 7월 초부터 운항한다고, 조글로가 19일 중신넷의 뉴스를 빌어 보도했다.

길림성 해외관광유한책임회사 관계자는 “북한 고려항공 및 정부 산하 여행사와 전세기 관광 계약을 체결했다”면서 “앞으로 장춘에서 출발하는 중국인 관광객과 기업인이 더 안전하고 신속하게 평양에 도착해 관광과 시찰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북한은 현재 고려항공이 평양-북경(北京), 평양-심양(瀋陽) 등 중국에 2개 정기노선을 운항하고 있으며, 그동안 관광 성수기에 연길(延吉), 상해(上海) 등지와 평양을 잇는 전세기를 운항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