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경찰서, ‘중국동포언론인 간담회’ 개최

2014-05-14     [편집]본지 기자

[서울=동북아신문]영등포경찰서는 지난 4월22일 외국인 범죄예방을 위한 ‘민관협의체’를 발족한 후, 5월 12일 오후 4시에 영등포글로벌 빌리지센터에서 중국동포언론인 간담회를 가졌다.  

영등포구는 교통과 경제의 중심지로 거주환경이 좋아 서울 거주 외국인의 22%인 5만 3천 여명이 체류하고 있다. 따라서 외국인들의 기초질서 위반 근절 및 내국인과의 상호 이해 증진 등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번 동포언론인 간담회도 “중국동포와 경찰 간의 교류 활성화 등 범죄예방 활동 강화, 민관협력체 · 외국인 자율방범대 · 외국인 운전면허 교실 운영, 지역경찰과 주민자체센터장 및 외국인 자율방범대 등 민·관·경 합동 순찰, 범죄취약시간대 경력 집중 투입, 치안활동 강화” 등 사안을 갖고 진지하게 논의하는 장이 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기초질서 위반근절과 중국동포와 내국인들 간의 문화차이 이질감 해소 등을 장기적인 사업으로 간주하고 함께 꾸준히 진행하자는 데 인식을 같이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