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歸韓동포연합총회” 4월 23일, 공식 출범식 거행하기로

2006-03-25     동북아신문 기자
 “귀한동포연합총회”는 2005년 8월 21일 총회창립을 위한 준비위원회 회장단이 출범해서 현재까지 회원확보를 위한 사업과 동시에 다 각도로 공식적인 출범을 준비 왔다.

 

4월 23일 “귀한동포연합총회”가 공식 출범식을 거행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기자는 준비위원회 회장단의 구제선 회장과 이철구, 옥기순, 장옥명 부회장, 그리고 서울조선족교회의 서경석 목사와 인터뷰를 가졌다.


기자: “귀한동포연합총회”는 완전한 귀한(歸韓)을 의미하는 단체모임이란 말을 들었는데 좀더 상세히 설명해줄 수 있겠어요?

 

이철구: 전 번에도 얘기 있었지만, 이름이 한국호적이나 제적등본에 등제되어 있는 동포 1세, 또는 예로부터 이 땅에 살아온 부모님과 조상들의 제적등본이 존재하는 동포2세, 또는 국제결혼절차를 거쳐 한국에 와서 귀화하여 대한민국으로 살아갈 수 있는 자격을 갖춘 사람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옥기순: 한중수교이래 귀한동포들이 날로 많아져 이제는 하나의 무리를 이뤘거든요....

 

구제선: 그래서 우리는 자발적으로 “귀한동포연합총회”준비위원회 회장단을 구성했지요. 총회는 지금까지 회원확보와 각 분회별로 꾸준한 다각적인 활동을 진행하여 “귀한동포연합총회”의 출범을 세상에 알려왔지요.

 

장옥명: 이제는 이 정도 준비사업을 해온 만큼 이 단체를 세상에 공식 출범시킬 시기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이번 출범식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씀 해주십시오.

 

이철구: 네, 이번 출범식 회순(會順)은 내빈 축사, 회칙 통과, 사업보고, 회장단선거 등순으로 되어있습니다.

 

옥기순: 참석자 모두에게 선물을 증정하고 간식도 제공하지요, 절대 뇌물은 아닙니다.(웃음)

 

기자: 참가 대상은요?

 

구제선: 중국동포로서 한국 국적을 가졌거나 또는 신청을 내놓고 대기 중에 있는 사람들은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고요, 또한 대한민국의 사회 지도층 인사, 각 정당대표 및 방송국, 신문사, 언론계 취재진 등도 초청할 예정입니다.….물론 이런 분들을 모시기 위해서는 서울조선족교회의 서목님이 많이 도와주셔야지요.…

 

서경석 목사: 그럼요, “귀한동포연합총회” 공식출범은 아주 뜻 깊고 희망찬 일입니다. 이 땅에 찾아온 우리 동포들이 이제부터는 진정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역량을 보여주는 행사라고 보아야겠지요. 하기에 비록 민간단체의 성격을 띠었지만 “귀한동포연합총회”가 한국인으로서의 권익을 부단히 증진시켜 이 땅에서 튼튼히 뿌리박고 귀한동포들로 하여금 제대로 정착해서 살아나가도록 많은 일을 해주기를 희망합니다. 비록 우리 조선족교회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 단체이지만, 스스로 일어서서, 스스로의 노력으로 건실해지고 장대해졌으면 좋겠습니다.

 

이철구: 그래도 많이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서경석: 네, 도울 수 있는데 까지요…이번 출범식에 김한길 국회원님과 서울시 정무 부시장을 비롯 구로구청장, 보건복지부 책임자 등 많은 정부 인사들을 초청할 예정입니다. 물론 기자님들도 초청해서 출범을 널리 알려야지요.…

 

기자: 네, 그럼 출범식의 성공을 미리 축하하면서 “귀한동포연합총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 합니다… 


회의 일시: 2006년 4월 23일(일요일) 오후 3시-5시

장소: 구로구민회관 대강당

준비위원: 구제선, 이철구, 옥기선, 장옥명

연락전화: 02-857-2996

핸드폰: 010-2299-4013,  010-2287-3381, 010-9032-3670

                    

                                         이상,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歸韓동포 연합총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