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추모의 눈물 바다에 잠긴 안산 단원고...
2014-04-26 [편집]본지 기자
[서울=동북아신문]이호국 연변TV 기자= 요즘, 경기도 안산시 단원고에는 세월호 희생자 학생들을 추모하러 오는 시민과 학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눈물이 바다를 이루고 있다.
지난 16일 오전 8시 58분경, 인천발 제주도 행 여객선 세월호가 전라남도 진도군 도조면 병풍도 북쪽 20km 해상에서 침몰한 후, 현재 탑승자 476명 가운데 26일 오전 9시 기준 174명이 구조됐으며 사망자는 187명, 115명이 실종된 상태다.
세월호 침몰 사고 11일째인 오늘(26일) 안산 단원고 희생 학생 27명의 장례식이 유가족들의 오열 속에 치러졌고, 고대 안산병원 장례식장을 비롯해 안산의 10개 장례식장에서도 26일 오전부터 세월호 침몰 사고로 희생된 단원고 학생 20명의 발인식이 열렸다.
27일에는 세월호가 침몰할 당시 최초로 신고한 최덕하 군 등 희생 학생 24명의 발인이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