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중국국적 리도남, 리샹하오 시신 수습

2014-04-22     [편집]본지 기자

[서울=동북아신문]중국 국적의 조선족 이도남(38)씨, 중국인으로 추정되는 리샹하오(Li Xiang Hao·46)씨의 신분증을 지닌 사망자가 발견돼 시신을 수습했다.  

중국 신경보(新京報)는 구조대가 세월호에서 외국인 남성 시신 2구를 인양했다면서 주한 중국대사관의 확인 결과 이들은 실종된 중국인 4명 중 2명의 인적사항과 일치한다고 전했다. 

소식에 따르면 발견된 시신가운데 1구는 당일 17시 40분좌우 선실 내에서 발견되었고 다른 한명의 시신은 당일 19시10분좌우 침몰사고해역부근에서 발견되었다.

현재 실종자 가운데는 아직 찾지 못한 2명의 중국공민이 포함되어있다. 

중국의 인터넷 사이트들은 세월호 침몰사고 일주일째를 맞아 실종자 시신이 계속 발견되는 상황을 시시각각 전하고 있다. 

한편 10시 현재, 세월호 침몰 조난자는 104명으로 늘었으며 실종자는 198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