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락교회 청년부 의료선교부, 5년째 동포들에게 무상진료

2006-03-20     동북아신문 기자

 

영락교회 청년부 의료선교부에서는 2002년부터 한 달에 한 번 씩 서울조선족교회를 찾아 한국에서 의료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조선족동포들에게 무상진료를 해주어 동포들의 칭찬을 받고 있다.

 

영락교회 청년부 의료선교부의 성원들은 주로 대학병원, 개인병원, 제약회사 등에서 현재 일하고 있는 영락교회 출석 기독교인들이다. 그들은 몇 년째 순번으로 조선족동포들을 상대로 진료를 하고 약들을 무상으로 제공해왔었다. 한 번에 투입되는 약은 200~300만원치 된다고 한다.

 

3월19일, 일요일에 서울조선족교회를 찾아온 영락교회 청년부 의료선교의 성원은 12명, 기자가 찾아갔을 때 성원들은 팀장 장형숙, 부팀장 심범석과 정은희, 회계 최윤정 씨의 인솔  하에 환자들의 체온이며 혈압을 재고, 소변과 당뇨검사를 해주고, 이경과 물리치료를 하고 있었다. 내과, 가정의학과, 소아과, 산부인과 등 의사들이 고루 포진되어 있었다.

 

치료를 끝낸 의료선교부 성원들은 1층부터 3층까지 온 교회 안 청소까지 말끔히 하고 돌아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