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광철, 중국 전인대 주석단에 선출된 유일한 조선족

2014-03-06     [편집]본지 기자

[서울=동북아신문]중국 조선족 차광철(車光鐵·58) 옌볜(延邊)조선족자치주 인민대표대회 주임이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주석단에 선출됐다.

차광철은 4일 전인대 예비회의에서 176명으로 구성된 주석단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조선족중에 전인대 주석단에 포함된 인사는 그가 유일하다.

차광철은 지린성 룽징(龍井)시 시장, 옌볜자치주 상무위원, 옌볜자치주 기율검사위 서기 등을 역임했다.

전인대와 함께 '양회'의 한 축인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에서는 전철수(全哲洙·62) 공산당 통전부 부부장이 지난해부터 상무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