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룡도”교통망구축에 50억원 투자 예상

2006-03-18     동북아신문 기자

<연변일보 민춘호 기자>

연길-룡정 연길-도문 향후 각각 3갈래 도로로 련결

 

   

“연룡도”일체화 사통팔달, 교통망구축, 선행돼야

연길-룡정 수금소 연길-조양천 인평수금소 철거 전망

요즘 신문이나 텔레비죤, 라지오방송들에서 많이 거론되는 화제가 연길중심도시건설과 연룡도 3개 도시 일체화에 관한 보도와 뉴스들을 다룬 기사들이다.  

하지만 중심도시건설이든 연룡도일체화든지를 막론하고 궁극적으로는 연길시를 중심으로 한 동서남북으로 서로 관통되고 바둑판형, 순환선과 방사선으로 서로 엇물려진 사통팔달한 립체교통망의  뒤받침이없이는 공담이 될수가 있다.

연룡도일체화가 우선 사통팔달한 교통망구축을 요할진대 그와 관련한 향후 교통망건설에 대한 “진속”을 알아보고저 기자는 “연룡도” 교통에너지대상조 조장이며 주교통국 국장인 최철운을 찾아인터뷰를 가졌다.

기자: 연룡도일체화에서의 룡정은 지리적으로 연길과 가깝고 력사적으로 많은 “연연”을 갖고 있는 도시인데 이 두 도시간의 도로건설은 어떻게 진척시킬 타산인가?  

최철운: 도시간의 도로교통의 발전은 련계통로 즉 한두갈래가 아닌 여러갈래로 맞물리고 엇갈린 립체교통망의 건설이 매우 중요한자리를 차지한다고 본다.  

하지만 당면 연길-룡정을 련결해주고 있는 도로는 고작 두갈래, 한갈래는 간선도로인 연-룡 1급도로이고 다른 한갈래는 보조도로격인 조양천을 경유하여 룡정시의 광신을 련결해주는 2급도로이다.연길과 룡정 두 도시간의 거침없고 쾌속적인 련결을 기하려면 우선 연룡수금소를 취소해야 한다.  
이 토대에서 훈춘-울란호트도로와 연길시의 외환선을 리용하여 연길비행장서쪽, 조양천동쪽의 소모록구부근에 총길이가 27킬로메터에 달하는 연길-룡정 1급도로를 건설하게 되며 룡정-동성용-석정을 거쳐 소하룡에 이르는 총길이가 29킬로메터에 달하는 도로를 건설하게 된다.  

연길로부터 모아산을 경유하여 동성용에 이르는(원 연길-룡정 도로) 총길이가 8킬로메터에 달하는 도로를 회복건설한다.  

또한 연길시 부르하통하강변도로를 조양천까지 연장시키고 (최종동불사까지 련계할 계획) 인평수금소를 취소하여 연길-룡정-조양천과의 련계를 강화하는바 그때에 가면 룡정은 남부, 중부와 동부에 걸친 3갈래 도로로 연길과 통하게 된다.  

기자: 룡정은 3 갈래의 도로로 연길과 통하게 되였는데 도문시와 연길시도 당면의 2갈래의 도로로는 역부족일텐데 연길시와 도문시의 도로건설은 어떻게 진척되는가?

최철운: 주지하다싶이 당면 연길-도문은 연길-도문 고속도로와 302국도 이 두갈래 도로로 련결되고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이 두갈래 도로는 전부 연길시의 북부에 위치하여있는바 연길동부와 도문남부를 이어놓는 도로가 부족한 상황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편리한 방법은 이제 곧 완공될 마패로부터 소하룡에 이르는 4급도로를 2급도로로 개조보수함으로써 이 도로가 연길-도문간의 예비공중교통도로의 역할을 수행하게끔 한다.  

기자: 우에서 언급한것들은 연길을 중심으로 한 연길-룡정, 연길-도문간의 도로련결통로들인데 “연룡도” 3개 도시를 련결해주는 순환도로건설 구상은 어떠한가?  

최철운: “11.5”기획기간에 “댄순환선”과 “소순환선”을 본격적으로 건설하게 되는바 “연룡도” 3개도시는 이 2개의 순환선과 고속도로 1급, 2급 도로 등 부동한 등급의 여러갈래의 사통팔달하고 조밀한 도로망들로 련결되게 된다.  

“11.5”기간에 본격 건설하게 될 “대순환선”은 도문련접선과 장훈고속도로로 도문과 팔도를 련결하며 조양천련접선과 조양천-광신도로로 팔도와 룡정을 련결하며 룡정-삼합도로로부터 승지구간 및 승지구간으로부터 덕신까지 이르는 도로를 리용하여 개산툰을 경유하여 도문-화룡 도로를 리용하여 룡정과 도문을 련결시키는 것이다.

“소순환선”은 북쪽의 도문련접선의 장훈고속도로, 연길련접선의 서쪽 순환도로, 연하로, 광조도로로  도문과 룡정을 련결시키고 남쪽은 동성용을 거쳐 석정으로부터 소하룡에 이르는 도로와 소하룡으로부터 마패에 이르는 도로를 리용하여 룡정과 도문을 련결시키는 도로망을 가리킨다.  

연길 서부순환도로, 동부순환도로와 룡연 1급도로가 련결된후 연길 장백로는 소하룡까지 통하게되고 강변도로가 서쪽으로 조양천까지 연장되는 등 몇 갈래의 시내도로의 구축과 더불어 중심도시 연길의 도로망은 바둑판형과 복사형 및 순환도로식 등의 복합식 도로망구조로 룡정과 도문 2개 도시를 튼튼히 련계시키게 된다.

최철운국장에 따르면 방대한 “연룡도” 도로망구축에 대략 50억원의 자금이 투입된다고 한다.  

2006년 연룡도 중점건설대상으로서의 연길동쪽 순환도로 (왕청-연길 1급도로), 302국도 선로변경공사인 인평-조양천구간, 조양천-태양도로소하룡-마반산도로 등 대상도 선후하여 착공될 전망이다.

 2006-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