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기술교육‧방문취업 사전신청자 22만3,000명

12월20일 전산추첨, 경쟁률 약 2.8대1

2013-12-18     강성봉 기자

[서울=동북아신문]법무부가 지난 12월13일(금) 12:00까지 접수한 2013년도 2차 방문취업 및 기술교육 사증발급 대상자 선발을 위한 사전 신청자가 22만3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본지가 법무부 담당자에게 확인한 바에 따르면 총 8만 명을 선발하는 2014년도 기술교육․방문취업 사전 신청자가 22만3000명으로 집계돼 약 2.8대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법무부가 발표한 이번 기술교육․방문취업 사전 신청 대상은 ‘재외동포의 출입국과 법적 지위에 관한 법률’에 따른 외국국적동포로서 25세 이상인 중국동포들이다.

선발방식은 기술교육 및 방문취업 대상자 모두 공개 전산추첨 방식으로 선발한다.

전산추첨 예정일은 2013년 12월20일(금)이다.

전산추첨 직후 당첨 여부를 하이코리아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추첨은 동포단체 및 언론사 대표 등 외부인사가 참여한 가운데 공개 전산추첨방식으로 진행된다.

기술교육 대상자로 선발된 사람은 공개 전산추첨 시 결정된 개인별 ‘사증발급 신청시기’에 맞추어 재외공관에 단기방문사증(C-3, 체류기간 90일)을 신청해야 한다.

법무부는 기술교육대상자에게 2014년 1월부터 6개월간 순차적으로 사증을 발급할 예정이다.

기술교육 시작일 기준으로 남아있는 체류기간이 7주(49일) 미만인 경우 기술교육등록이 불가능하므로, 입국 후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기술교육 등록을 하여야 한다.

법무부는 방문취업대상자에게는 2014년 7월부터 6개월간 순차적으로 사증을 발급할 예정이다.

사증신청 서류는 여권, 동포입증서류(거민신분증 등), 사전신청 접수증(또는 당첨결과 출력물), 사진, 수수료 등이다.